2008.12.20-21.흙-해날. 비 추적이다 그치고 이튿날 눈발


눈발 날립니다.
산골마을에 눈 흩날립니다.
부엌 뒷문을 열고 김치광으로 갑니다.
천지에 눈발 휘날리는데 김장독에서 김치를 꺼냈습니다.
마음이 봄날 되데요,
이 풍경의 한 자락이 되고 있어.

경북대생들이 모꼬지를 다녀갔습니다.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한 때를
그리고 중고생 때는 새끼일꾼으로 다녀간,
지금은 품앗이일꾼인 기표샘과 함께 온 이들이었지요.
손 보탠다고 날 퍽이나 찬데 구석구석 쓸고 닦았습니다.
마침 포도주도 걸렀네요.
반건시를 먹자고 감타래에서 곶감도 다 따내렸답니다.
공동체식구 하나 생일이라고 케Ÿ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794 2007. 3.15.나무날. 흐림 옥영경 2007-04-02 1224
1793 2008. 9. 5. 쇠날. 맑음 옥영경 2008-09-21 1224
1792 143 계자 닷샛날, 2011. 1.13.나무날. 맑음 / 노박산 옥영경 2011-01-18 1224
1791 2011. 3.18.쇠날. 맑음 옥영경 2011-04-02 1224
1790 2011.10. 4.불날. 맑음 옥영경 2011-10-14 1224
1789 2011.11.11.쇠날. 흐리다 그예 비, 그리고 달빛 교교한 밤 옥영경 2011-11-23 1224
1788 149 계자 갈무리글 옥영경 2012-01-13 1224
1787 2012. 2. 6.달날. 맑으나 뚝 떨어지는 기온 옥영경 2012-02-21 1224
1786 10월 21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4-10-28 1225
1785 3월 20일 해날 모진 봄바람 옥영경 2005-03-21 1225
1784 5월 8일 해날 날도 좋지요 옥영경 2005-05-14 1225
1783 2006. 9.30.흙날. 참 좋은 가을날 옥영경 2006-10-02 1225
1782 2007. 2. 5.달날. 봄날 같은 옥영경 2007-02-08 1225
1781 138 계자 나흗날, 2010. 7.28.물날. 비 추적이던 아침 지나고 옥영경 2010-08-06 1225
1780 2011. 1.26.물날. 맑음 옥영경 2011-02-05 1225
1779 2011. 7.14.나무날. 오거니가거니 하는 빗속 구름 뚫고 또 나온 달 옥영경 2011-08-01 1225
1778 2011.10.10.달날. 희붐한 하늘 옥영경 2011-10-21 1225
1777 9월 24일-10월 3일, 한가위방학 옥영경 2004-09-28 1226
1776 2006. 9.27.물날. 볕 좋은 가을 오후 옥영경 2006-09-29 1226
1775 2008. 2.1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3-07 122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