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21.흙-해날. 비 추적이다 그치고 이튿날 눈발


눈발 날립니다.
산골마을에 눈 흩날립니다.
부엌 뒷문을 열고 김치광으로 갑니다.
천지에 눈발 휘날리는데 김장독에서 김치를 꺼냈습니다.
마음이 봄날 되데요,
이 풍경의 한 자락이 되고 있어.

경북대생들이 모꼬지를 다녀갔습니다.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한 때를
그리고 중고생 때는 새끼일꾼으로 다녀간,
지금은 품앗이일꾼인 기표샘과 함께 온 이들이었지요.
손 보탠다고 날 퍽이나 찬데 구석구석 쓸고 닦았습니다.
마침 포도주도 걸렀네요.
반건시를 먹자고 감타래에서 곶감도 다 따내렸답니다.
공동체식구 하나 생일이라고 케Ÿ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805 5월 8일 해날 날도 좋지요 옥영경 2005-05-14 1229
1804 2008. 7.25.쇠날. 비 옥영경 2008-07-30 1229
1803 2009.11.19.나무날. 맑음 / 단식 첫날 옥영경 2009-11-27 1229
1802 142 계자 나흗날, 2011. 1. 5.물날. 눈발 날리는 아침 옥영경 2011-01-09 1229
1801 2011. 1.26.물날. 맑음 옥영경 2011-02-05 1229
1800 2011. 5.11.물날. 비 오며가며 옥영경 2011-05-23 1229
1799 2011. 6.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1-06-14 1229
1798 2011. 7. 4.달날. 볕 나고 갬 옥영경 2011-07-11 1229
1797 2011. 9.21.물날. 맑음 옥영경 2011-10-04 1229
1796 150 계자 나흗날, 2012. 1.11.물날. 바람 매워지는 옥영경 2012-01-19 1229
1795 2012. 2. 6.달날. 맑으나 뚝 떨어지는 기온 옥영경 2012-02-21 1229
1794 2005.12.14.물날.흐리다 한 밤에 눈 / 아이들만 돌린 하루 옥영경 2005-12-16 1230
1793 2007. 2. 5.달날. 봄날 같은 옥영경 2007-02-08 1230
1792 2007. 4.13.쇠날. 맑다가 빗방울 옥영경 2007-04-24 1230
1791 2010. 4.12.달날. 흐리더니 밤 빗방울 떨어지다 옥영경 2010-04-18 1230
1790 2010. 8.22.해날. 오늘도 무지 더웠다 / 영화 <너를 보내는 숲> 옥영경 2010-09-07 1230
1789 2011. 3.18.쇠날. 맑음 옥영경 2011-04-02 1230
1788 2011. 6.26.달날. 비 옥영경 2011-07-11 1230
1787 2012. 3.19.달날. 덥기까지 한 봄날 / 류옥하다 옥영경 2012-04-07 1230
1786 2012. 5. 4.쇠날. 맑음 옥영경 2012-05-12 123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