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782 추천 수 0 2003.12.08 23:02:00

두레일꾼 신상범, 김희정, 신영철, 옥영경
아이 셋 김구슬 김구영 류옥하다
오래 묵고 있는 임열택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공동체에 연수를 가 있는 강무지
도보여행 가운데 연이 닿아 이곳에 머물고 있는 박상규

그런데 열 남짓한 이 식구만 있는 날이 드뭅니다.
학교 뒤집어 놓고 책임지러 다니는
일산의 병구샘, 승기샘, 용인샘에다
오가는 품앗이샘들,
그리고 아이입학 때문에 하루 이상씩 묵어가는 가족들
지금 한창 학교 부엌을 손보고 있어서
사택 가운데 하나 '간장집'에서 밥 준비를 하느라
좁아서도 그렇고 익지 않아서도 그렇고,
겨우 설거지나 다른 샘이 맡는 답니다.
아, 정말 저희 4대 부엌샘인 희정샘이 참말 고생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며 하는 샘을 보면
아이고, 이리 게으르면 안되지, 마음 추스르게 됩니다.
누구 없습니까요,밥 좀 가끔 해 주실 분?
설거지는 저희 공동체 장정들이 다 해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834 2014. 3.10.달날. 맑음 옥영경 2014-04-05 667
1833 2013.12.20.쇠날. 해도 띄엄띄엄 가끔 눈도 날리고 옥영경 2013-12-31 667
1832 2013. 5.23.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3-06-10 667
1831 2019. 5. 4.흙날. 맑음 옥영경 2019-07-04 666
1830 2015. 7.30.나무날. 맑음, 보름달 옥영경 2015-08-05 666
1829 2015. 7.11.흙날. 저녁비 옥영경 2015-07-31 666
1828 2015. 7. 4.흙날. 가끔 구름 옥영경 2015-07-30 666
1827 2015. 7. 3.쇠날. 맑음 옥영경 2015-07-30 666
1826 2015. 5.15.쇠날. 흐림 옥영경 2015-07-01 666
1825 2015. 3.11.물날. 좀 수그러드는가, 바람 옥영경 2015-04-16 666
1824 2014.12.26.쇠날. 맑음 옥영경 2015-01-04 666
1823 2014.10. 8.물날. 구름 사이 보름달, 그리고 개기월식 옥영경 2014-10-28 666
1822 2014. 6.20.쇠날. 맑음 옥영경 2014-07-04 666
1821 2014. 6.18.물날. 가끔 흐림 옥영경 2014-07-04 666
1820 2014. 5.26.달날. 갠 하늘로 바람 거세게 휘돌고 옥영경 2014-06-13 666
1819 2014. 5.20.불날. 종일 몇 방울의 비 옥영경 2014-06-07 666
1818 2014. 5. 5.달날. 구름 좀 옥영경 2014-05-31 666
1817 2013.10.15.불날. 흐리고 비 좀 옥영경 2013-11-06 666
1816 2017.11.23.나무날. 첫눈 / 짜증을 건너는 법 옥영경 2018-01-09 665
1815 2016. 6. 3~4.쇠~흙날. 뿌연 하늘, 그리고 비 옥영경 2016-07-06 66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