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899 추천 수 0 2003.12.08 23:02:00

두레일꾼 신상범, 김희정, 신영철, 옥영경
아이 셋 김구슬 김구영 류옥하다
오래 묵고 있는 임열택
지금은 뉴질랜드의 한 공동체에 연수를 가 있는 강무지
도보여행 가운데 연이 닿아 이곳에 머물고 있는 박상규

그런데 열 남짓한 이 식구만 있는 날이 드뭅니다.
학교 뒤집어 놓고 책임지러 다니는
일산의 병구샘, 승기샘, 용인샘에다
오가는 품앗이샘들,
그리고 아이입학 때문에 하루 이상씩 묵어가는 가족들
지금 한창 학교 부엌을 손보고 있어서
사택 가운데 하나 '간장집'에서 밥 준비를 하느라
좁아서도 그렇고 익지 않아서도 그렇고,
겨우 설거지나 다른 샘이 맡는 답니다.
아, 정말 저희 4대 부엌샘인 희정샘이 참말 고생이지요.
그래도 힘을 내며 하는 샘을 보면
아이고, 이리 게으르면 안되지, 마음 추스르게 됩니다.
누구 없습니까요,밥 좀 가끔 해 주실 분?
설거지는 저희 공동체 장정들이 다 해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78 3월 2일 예린네 오다 옥영경 2004-03-04 2294
6577 3월 4일 포도농사 시작 옥영경 2004-03-04 2291
6576 계자 여섯쨋날 1월 10일 옥영경 2004-01-11 2289
6575 3월 4일 포도밭 가지치기 다음 얘기 옥영경 2004-03-09 2285
6574 글이 더딘 까닭 옥영경 2004-06-28 2269
6573 6월 14일, 유선샘 난 자리에 이용주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19 2266
6572 '밥 끊기'를 앞둔 공동체 식구들 옥영경 2004-02-12 2266
6571 6월 14일 주, 아이들 풍경 옥영경 2004-06-19 2264
6570 2017. 2.20.달날. 저녁답 비 / 홍상수와 이언 맥퀴언 옥영경 2017-02-23 2247
6569 5월 6일, 류옥하다 외할머니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5-07 2245
6568 2007.11.16.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 9구간 옥영경 2007-11-21 2237
6567 운동장이 평평해졌어요 옥영경 2004-01-09 2236
6566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232
6565 2007. 6.21.나무날. 잔뜩 찌푸리다 저녁 굵은 비 옥영경 2007-06-28 2231
6564 6월 10일 나무날, 에어로빅과 검도 옥영경 2004-06-11 2231
6563 6월 11일, 그리고 성학이 옥영경 2004-06-11 2228
6562 5월 29일, 거제도에서 온 꾸러미 옥영경 2004-05-31 2225
6561 6월 9일 물날, 오리 이사하다 옥영경 2004-06-11 2220
6560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218
6559 2005.10.10.달날. 성치 않게 맑은/ 닷 마지기 는 농사 옥영경 2005-10-12 22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