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원서 받는 풍경 - 하나

조회 수 2748 추천 수 0 2003.12.08 23:08:00

자유학교 물꼬에 입학하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꼬 공동체 혹은 대해리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도 서울에서 인석이 효석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어가자마자
오늘은 영양에서 령이 나현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고 떠났습니다.
인석 효석의 어머니 오미란님을 시작으로
오늘은 영양의 김정희님이
삼시 세 때에다 새참 두 차례
내내 부엌에서 서있다 가시고
아이들은 새로 다듬는 '책이 있는 찻방' 정리를 죙일 해댔습니다.
면담하러 오는 부모님들이 꼭 이 곳 공동체 사람들 밥 한 끼 해주고 가면 좋겠네,
뭐 제도 아닌 제도 하나가 만들어진 게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4 2020. 6.24.물날. 비 / 장마 시작 옥영경 2020-08-13 313
33 2022.12.30.쇠날. 흐림 옥영경 2023-01-08 312
32 2022.12.21.물날. 눈 옥영경 2023-01-06 312
31 2022.11.28.달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312
30 2022.11.23.물날. 는개비 아침, 갠 오후 옥영경 2022-12-22 312
29 10월 빈들 여는 날, 2022.10.21.쇠날. 맑음 옥영경 2022-11-12 312
28 2021. 7.20.불날. 맑음 옥영경 2021-08-09 312
27 2021. 5.17.달날. 비 옥영경 2021-06-18 312
26 2021. 5.10.달날. 비 옥영경 2021-06-14 312
25 2021. 5. 3.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1-06-09 312
24 2023. 2. 1.물날. 맑음 / 경옥고 사흘째 옥영경 2023-03-04 309
23 2021. 5.22.흙날. 맑음 옥영경 2021-06-22 309
22 2021. 5. 1.흙날. 비 옥영경 2021-06-09 309
21 2022.12.11.해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07
20 2022.12.22.나무날. 눈 옥영경 2023-01-06 306
19 2022.12.10.흙날. 흐림 옥영경 2023-01-06 306
18 2024. 4.19.쇠날. 살짝 습기가 느껴지는 맑은 날 옥영경 2024-05-24 107
17 2024. 5. 1.물날. 비 든 밤 옥영경 2024-05-28 96
16 2024. 4.20.흙날. 비 옥영경 2024-05-24 91
15 2024. 4.17.물날. 맑음 옥영경 2024-05-24 9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