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원서 받는 풍경 - 하나

조회 수 2732 추천 수 0 2003.12.08 23:08:00

자유학교 물꼬에 입학하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꼬 공동체 혹은 대해리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도 서울에서 인석이 효석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어가자마자
오늘은 영양에서 령이 나현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고 떠났습니다.
인석 효석의 어머니 오미란님을 시작으로
오늘은 영양의 김정희님이
삼시 세 때에다 새참 두 차례
내내 부엌에서 서있다 가시고
아이들은 새로 다듬는 '책이 있는 찻방' 정리를 죙일 해댔습니다.
면담하러 오는 부모님들이 꼭 이 곳 공동체 사람들 밥 한 끼 해주고 가면 좋겠네,
뭐 제도 아닌 제도 하나가 만들어진 게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4 2022.11.16.물날. 젖었던 하늘, 갠 아침 / 겨울90일수행 첫날 옥영경 2022-12-16 310
53 10월 빈들 여는 날, 2022.10.21.쇠날. 맑음 옥영경 2022-11-12 310
52 2022.10.18.불날. 맑음 옥영경 2022-11-11 310
51 2022.10.17.달날. 흐리다 맑음 옥영경 2022-11-05 310
50 2020. 6.24.물날. 비 / 장마 시작 옥영경 2020-08-13 310
49 2022.12.23.쇠날. 눈 위로 또 눈 옥영경 2023-01-06 309
48 2022.11.1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09
47 2022.11.11.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09
46 2021. 7.21.물날. 맑음 옥영경 2021-08-09 309
45 2021. 5. 3.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1-06-09 309
44 2023. 1.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01-08 308
43 2022.12.20.불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08
42 2022.11.28.달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2-12-24 308
41 2021. 5.18.불날. 흐림 갬 옥영경 2021-06-18 308
40 2021. 5.16.해날. 비 옥영경 2021-06-18 308
39 2023. 2. 4.흙날. 맑음 / 입춘제 옥영경 2023-03-05 307
38 2022.12.30.쇠날. 흐림 옥영경 2023-01-08 307
37 2022.12. 9.쇠날. 맑음 / 화물연대 파업 16일째 옥영경 2023-01-04 307
36 2022.11.23.물날. 는개비 아침, 갠 오후 옥영경 2022-12-22 307
35 2022.10.31.달날. 맑음 옥영경 2022-11-28 30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