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원서 받는 풍경 - 하나

조회 수 2697 추천 수 0 2003.12.08 23:08:00

자유학교 물꼬에 입학하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꼬 공동체 혹은 대해리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도 서울에서 인석이 효석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어가자마자
오늘은 영양에서 령이 나현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고 떠났습니다.
인석 효석의 어머니 오미란님을 시작으로
오늘은 영양의 김정희님이
삼시 세 때에다 새참 두 차례
내내 부엌에서 서있다 가시고
아이들은 새로 다듬는 '책이 있는 찻방' 정리를 죙일 해댔습니다.
면담하러 오는 부모님들이 꼭 이 곳 공동체 사람들 밥 한 끼 해주고 가면 좋겠네,
뭐 제도 아닌 제도 하나가 만들어진 게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614 2024. 3.23.흙날. 살짝 비 옥영경 2024-04-10 361
6613 2024. 3.22.쇠날. 흐림 / 오늘도 그대들로 또 산다 옥영경 2024-04-10 386
6612 2024. 3.2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4-10 383
6611 2024. 3.20.물날. 맑음 옥영경 2024-04-09 379
6610 2024. 3.19.불날. 진눈깨비 날린 이른 아침 옥영경 2024-04-09 364
6609 2024. 3.18.달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4-09 380
6608 2024. 3.17.해날. 맑음 옥영경 2024-04-09 356
6607 2024. 3.16.흙날. 맑음 옥영경 2024-04-03 449
6606 2024. 3.15.쇠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413
6605 2024. 3.1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420
6604 2024. 3.13.물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367
6603 2024. 3.12.불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24-04-02 374
6602 2024. 3.11.달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359
6601 2024. 3.10.해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389
6600 2024. 3. 9.흙날. 맑음 / 사과 한 알 1만 원 옥영경 2024-03-28 361
6599 2024. 3. 8.쇠날. 오후 구름 걷히다 옥영경 2024-03-28 354
6598 2024. 3. 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3-28 371
6597 2024. 3. 6.물날. 흐림 옥영경 2024-03-28 365
6596 2024. 3. 5.불날. 비 그치다 / 경칩, 그리고 ‘첫걸음 예(禮)’ 옥영경 2024-03-27 365
6595 2024. 2.11.해날 ~ 3. 4.달날 /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옥영경 2024-02-13 64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