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원서 받는 풍경 - 하나

조회 수 2579 추천 수 0 2003.12.08 23:08:00

자유학교 물꼬에 입학하고 싶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물꼬 공동체 혹은 대해리 마을 공동체에 살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정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제도 서울에서 인석이 효석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어가자마자
오늘은 영양에서 령이 나현이 그들의 부모님이 하루를 묵고 떠났습니다.
인석 효석의 어머니 오미란님을 시작으로
오늘은 영양의 김정희님이
삼시 세 때에다 새참 두 차례
내내 부엌에서 서있다 가시고
아이들은 새로 다듬는 '책이 있는 찻방' 정리를 죙일 해댔습니다.
면담하러 오는 부모님들이 꼭 이 곳 공동체 사람들 밥 한 끼 해주고 가면 좋겠네,
뭐 제도 아닌 제도 하나가 만들어진 게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56 새해, 앉은 자리가 아랫목 같으소서 옥영경 2004-01-28 1736
55 38 계자 갈무리날 옥영경 2004-01-28 1621
54 계자 열 나흘째 1월 18일 해날 눈싸라기 옥영경 2004-01-28 1854
53 계자 열 사흘째 1월 17일 흙날 옥영경 2004-01-28 1731
52 계자 열 이틀째 1월 16일 쇠날 옥영경 2004-01-17 2256
51 계자 열 하루째 1월 15일 나무날 옥영경 2004-01-16 2079
50 계자 열쨋날 1월 14일 물날 옥영경 2004-01-16 2202
49 계자 아홉쨋날 1월 13일 불날 옥영경 2004-01-15 1734
48 계자 여덟쨋날 1월 12일 달날 옥영경 2004-01-13 1781
47 계자 일곱쨋날 1월 11일 옥영경 2004-01-12 2060
46 성현미샘 옥영경 2004-01-11 2477
45 계자 여섯쨋날 1월 10일 옥영경 2004-01-11 2135
44 계자 다섯쨋날 1월 9일 옥영경 2004-01-10 2162
43 운동장이 평평해졌어요 옥영경 2004-01-09 2102
42 계자 네쨋날 1월 8일 옥영경 2004-01-09 2018
41 계자 세쨋날 1월 7일 옥영경 2004-01-08 2031
40 계자 둘쨋날 1월 6일 옥영경 2004-01-07 2032
39 아이들이 들어왔습니다-38 계자 옥영경 2004-01-06 2411
38 장미상가 정수기 옥영경 2004-01-06 2411
37 지금은 마사토가 오는 중 옥영경 2004-01-06 215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