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부엌가구

조회 수 2708 추천 수 0 2003.12.20 14:25:00
2003-12-08

부엌가구로 유명한 에넥스는
대해리에서 가까운 황간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그곳 관리부에 있는 조융기님을 앞세우고
이상도 공장장님, 최종국 관리부장님과 자리를 함께 했더랬습니다.
그 얼마전 공문을 통해
물꼬에서 필요한 부엌용 붙박이장을 나눠주십사 부탁을 드렸지요.
두어 시간 가까이 얘기를 나누고
기백만원 한다는 가구를 만들어주신다셨습니다.
만들어주긴 하더라도 재료비는 부담할 수 있겠냐,
관리부장님이 말씀하시자
"회사에서 어려우면 제가 내어서라도 드리지요."
공장장님이 그러셨댔지요.
그 가구가 드디어 들어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데요, 거기 가구 정말 비싸다구..)
아직 부엌이 어설퍼 사람들이 다시 와서 설치를 해주마고
물건만 두고 갔습니다만
쌓인 상자들을 보고 오래 싱글거렸답니다.
보태주고도 본때도 안날 곳에다
기꺼이 마음을 내주고 물건을 내어주신 분들께
온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생은 참으로 길고 길어서 갚을 날도 있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554 1대 부엌 목지영샘, 3월 12-13일 옥영경 2004-03-14 2339
6553 2004학년도 학부모모임 길을 내다, 3월 13-14일 옥영경 2004-03-14 2278
6552 학교 문 여는 날 무대 오르실 분들 옥영경 2004-03-24 1842
6551 KBS 현장르포 제3지대랑 옥영경 2004-03-24 2342
6550 3월 15-26일, 공연 후원할 곳들과 만남 옥영경 2004-03-24 2344
6549 3월 18일, 황간분재 김태섭 사장님 옥영경 2004-03-24 2128
6548 3월 15일주, 꽃밭 단장 옥영경 2004-03-24 2128
6547 3월 21-2일 주말 옥영경 2004-03-24 1842
6546 돌탑 오르기 시작하다, 3월 22일 달날부터 옥영경 2004-03-24 2121
6545 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옥영경 2004-04-03 1570
6544 3월 30일, 꽃상여 나가던 날 옥영경 2004-04-03 2119
6543 3월 29일 주 옥영경 2004-04-03 1632
6542 4월 1일 연극 강연 가다 옥영경 2004-04-03 2100
6541 2004년 4월 5일주 옥영경 2004-04-13 1798
6540 주간동아와 KBS 현장르포 제 3지대 옥영경 2004-04-13 2373
6539 4월 10-11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4-13 2051
6538 4월 10일 흙날, 아이들 이사 끝! 옥영경 2004-04-13 2282
6537 4월 8-10일 영경 산오름 옥영경 2004-04-27 1632
6536 4월 12일 달날, 잔치 소문난 날 옥영경 2004-04-27 1536
6535 꽃상여 나가던 날, 4월 13일 불날 옥영경 2004-04-27 158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