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계자에 보태주신 살림들

조회 수 1127 추천 수 0 2009.04.20 07:50:00

몽당계자에 이 산골 살림을 살펴주신 분들이 여럿입니다.
영동의 큰 논두렁 어르신 한 분이
바깥에서 들여야 하는 먹을거리들을 실어 보내오셨고,
대안무역(공정무역)을 통해 들여온 초컬릿을 서초동에서 잔뜩 보내오셔서
아이들과 그 무역의 의미를 새김질하는 귀한 시간 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식구들이 쓸 기초화장품이 왔는데,
정말 해마다 챙겨주신다 싶습니다.
또, 물꼬의 오랜 벗인 한 분은
멀리 떠나 있는 두 아이들 대신 참가비를 보내와
몽당계자를 위해 요긴하게 쓰이도록 하셨습니다.
늘 그 큰 그늘에서 물꼬가 살아갑니다.
모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하늘처럼 섬기며 살면 보답이 될 수 있으려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594 2024. 2.10.해날. 힘찬 해 / 설 옥영경 2024-02-13 473
6593 2024. 2. 8~9.나무~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3 418
6592 2024. 2. 7.물날. 어렴풋한 해 옥영경 2024-02-13 424
6591 2023학년도 2월 실타래학교(2.3~6) 갈무리글 옥영경 2024-02-13 375
6590 실타래학교 닫는 날, 2024. 2. 6.불날. 비, 그리고 밤눈 옥영경 2024-02-13 423
6589 실타래학교 사흗날, 2024. 2. 5.달날. 서설(瑞雪) 옥영경 2024-02-13 374
6588 실타래학교 이튿날, 2024. 2. 4.해날. 갬 / 상주 여행 옥영경 2024-02-11 386
6587 실타래학교 여는 날, 2024. 2. 3.흙날. 저녁비 옥영경 2024-02-11 390
6586 2024. 2. 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78
6585 2024. 2. 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79
6584 2024. 1.31.물날. 안개 내린 것 같았던 미세먼지 / 국립세종수목원 옥영경 2024-02-11 365
6583 2024. 1.30.불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80
6582 2024. 1.29.달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2-11 357
6581 2024. 1.28.해날. 구름 좀 옥영경 2024-02-11 364
6580 2024. 1.27.흙날. 흐림 / 과거를 바꾸는 법 옥영경 2024-02-08 389
6579 2024. 1.26.쇠날. 맑음 / '1001' 옥영경 2024-02-08 372
6578 2024. 1.2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07 383
6577 2024. 1.24.물날. 맑음 / 탁류, 그리고 옥구농민항쟁 옥영경 2024-02-07 370
6576 2024. 1.23.불날. 눈 / 끊임없이 자기 해방하기 옥영경 2024-02-07 384
6575 2024. 1.22.달날. 맑음 / 포트락 옥영경 2024-02-07 37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