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미용실

조회 수 2330 추천 수 0 2003.12.20 14:27:00

2003-12-15

물꼬생태공동체 식구들은 미장원이나 이발소를 가지 않습니다.
이 안에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아주 가끔 파머도 한답니다.
오늘도 남정네 셋, 머리를 깎았습니다.
상범샘, 열택샘, 상규샘.
산발하고 다니는 '하다'선수는
안자른다네요.
길러서 묶을 참이랍니다.
"6학년이 되면 하고 싶어도 못해.
기회가 없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 길러봐야해.
나중에는 못알아볼 걸요, 머리를 묶고 있어서."
그러고 다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874 2017.12. 6.물날. 아침 눈 옥영경 2018-01-11 816
1873 2017.12. 7.나무날. 눈 내리는 아침 / 예술명상 마지막 수업 옥영경 2018-01-11 842
1872 2017학년도 바깥수업 예술명상 갈무리글 옥영경 2018-01-11 873
1871 2017.12. 8.쇠날. 맑음 옥영경 2018-01-15 806
1870 2017.12. 9.흙날. 흐리고 눈발 / 感銘(감명)이라 옥영경 2018-01-15 799
1869 2017.12.10.해날. 잠시 다녀간 우박 옥영경 2018-01-15 857
1868 2017.12.11.달날. 눈 / 골짝을 채우는 별스런 울음 옥영경 2018-01-15 824
1867 2017.12.12.불날. 맑음 / 장순이 가다 옥영경 2018-01-15 835
1866 2017.12.13.물날. 맑음 옥영경 2018-01-15 835
1865 2017.12.1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8-01-15 795
1864 2017.12.15.쇠날. 가끔 흐림 옥영경 2018-01-15 791
1863 2017.12.16.흙날. 가끔 흐림 / why not! 옥영경 2018-01-15 813
1862 2017.12.17.해날. 맵긴 해도 맑은 / 연어의 날이 생각났는데 옥영경 2018-01-17 957
1861 2017.12.18.달날. 잠깐 눈발, 오랜 바람 / 아름다운 시절 옥영경 2018-01-17 880
1860 2017.12.19.불날. 아침 눈, 그리고 볕 옥영경 2018-01-17 855
1859 2017.12.20.물날. 푹하기도 하지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꼽으라면 옥영경 2018-01-17 988
1858 2017.12.2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8-01-17 959
1857 2017.12.22.쇠날. 맑음 / 새집에 들어온 선물이 그것만 있을까만 옥영경 2018-01-17 1049
1856 2017.12.23.흙날. 맑음 / 다녀와서도 이 일이 중심이 아니도록! 옥영경 2018-01-17 1034
1855 2017.12.24.해날. 비 옥영경 2018-01-23 110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