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리 미용실

조회 수 1978 추천 수 0 2003.12.26 11:24:00
지난 12월 17일과 24일,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머리를 손봐드렸습니다.
캐나다 친구 락키의 아내가 서울에서 마침 미용실을 하고 있지요.
그들도 내려왔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도움꾼으로 붙고,
대해리 진료보건소에서 비용을 댔지요.
파머를 열 다섯 분 하시고
열 분 정도의 할아버지가 머리를 정리하셨답니다.
아주머니들도 곱싸리 끼여 머리를 잘랐네요.
대해리 본동만이 아니라
학교 뒤편 댓말과 돌고개, 그리고 흘목에서 모이셨습니다.
17일은 눈이 펑펑내렸구요,
24일은 바람 아주 찼는데
같이들 밥해 먹고 차 마시고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꼭 맛난 밥을 한 번 사주겠다시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274 2007. 6.11.달날. 벌써 여름 한가운데 옥영경 2007-06-26 1273
1273 2007. 6.10.해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242
1272 2007. 6. 8.쇠날. 천둥번개에 창대비 내리는 저녁 옥영경 2007-06-22 1466
1271 2007. 6. 9.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181
1270 2006. 6. 6.물날. 마른 비 지나고 바람 지나고 옥영경 2007-06-22 1279
1269 2006. 6. 7.나무날. 흐린 오후 옥영경 2007-06-22 1267
1268 2007. 6. 4.달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176
1267 2007. 6. 5.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286
1266 2007. 6. 2.흙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305
1265 2006. 6. 3.해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528
1264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204
1263 2007. 6. 1.쇠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241
1262 2007. 5.30.물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148
1261 2007. 5.29.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263
1260 2007. 5.27.해날. 여름더위 옥영경 2007-06-15 1276
1259 2007. 5.28.달날. 맑음 옥영경 2007-06-15 1282
1258 2007. 5.26.흙날. 맑음 / 찔레꽃방학 옥영경 2007-06-15 1300
1257 2007. 5.25.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4구간 8소구간 옥영경 2007-06-13 1665
1256 2007. 5.24.나무날. 오후 비 / 못밥 옥영경 2007-06-13 1286
1255 2007. 5.23.물날. 맑음 옥영경 2007-06-03 162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