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계자 아이들 갈무리글

조회 수 1331 추천 수 0 2010.08.20 03:00:00

아이들이 남긴 갈무리글을 무작위로 옮겼습니다.
맞춤법은 틀리더라도 고치지 않았으며,
이해를 위해 띄어쓰기는 더러 손을 댄 곳이 있답니다.
괄호 안에 ‘*’표시가 있는 것은 옮긴이가 주(註)를 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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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유준우:
5박 6일 똥안 동생, 친구, 형, 누나들과 재미있게 지냈다. 재미있게 놀고 신나게 노래도 불르고 계곡에서도 놀고 산도 올라가서 재미있었다.
또 보글보글도 재미있었다.
또 축구도 했고 장순이 놀아주었고 잠자리도 잡았다.
또 연극놀이도 했다.(2010년 8월 6일 금요일 날씨 맑음)

3년 조유현:
제목: 연극놀이
연극놀이를 하는데 이야기는 “춘향이”이었다. 나는 춘향이가 재미없는 것 같았는데, 드디어 연습이 시작됐다. 나는 변사또의 신하고, 선화언니도 변사또에 신하였다. 변사또는 하나오빠고, 몽룡은 건표오빠, 몽룡아빠가......누구였드라? 아......생각이 안난다......어쨌든! 춘향이는 지원이였다. 그런데 내가 춘향이를 안한 것이 다~행이다. 왜냐하면 몽룡이(연습해보니까) 춘향이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것이다.. 드디어 발표회가 왔다. 1모둠에 춘향이도 모자라 향선?이도 있었다. 2모둠은 좀 그럭저럭했고 우리 모둠은 이런 스토리였다. 몽룡이 춘향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몽룡아빠가 나타나 꽃다발을 내던지고는 몽룡을 끌고가 과거시험을 보게 하는 것이다. 아~고민이 된다. 왜냐하면 다 잘해서 누가 내일 잘했는지 말할 수 없어서이다. -끝-

6년 민성재:
때로는 이별이 오기도 하지만 기회가 이번 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다. 우리는 영동역에 모여 버스를 탔다. 작년에도, 언제나 같기는 하지만 인물이 달랐다. 물꼬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반기는 사람은 옥샘이셨고, 곧, 모임을 시작했다. 한마디로 입학식을 했다. 입학식을 하고 밥을 먹고 너무 더워 바로 물놀이를 하러 갔다. 샘들의 장난이 조금 심했지만 재밌었다. 첫날이라 물놀이만 했다. 그리고 잘 때 너무 더워 자주 깼다(*여느 날이라면 이 산골은 새벽이면 벌써 가을 들머리에 가있다. 그런데 한 해 두어 날쯤 있는 한밤의 폭염이 있던 바로 그날, 어른들은 다른 때처럼 아이들 감기 들세라 한밤, 문 꼭꼭 닫았더랬다. 땀 뻘뻘흘리며 아이들이 일어났다.). 춤명상은 첫날만 하고 거의 하지 않았다. 첫날엔 대동놀이를 하지 않았다. 그 다음날 해를 건지러(?) 고래방에서 요가를 하고, 밥을 먹고, 열린교실을 했다. 열린교실에서 돌이랑을 했는데 알고보니 물이랑이었다. 물에서 놀고, 고기도 잡아봤다. 밥을 먹고 아, 이제 쉬는구나, 한껏맘껏이었다. 그, 런, 데, 모두 몰놀이를 간다고 조르고 해서 나도 가게 되었다, 흑.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보글보글을 했다. 김치수제비를 만들었다. 그런데 정말 꼴이 말이 아니었다. 수제비를 씹으니 밀가루였다. 나누어주었던 수제비를 걷고 다시 끓이는데 익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나누고, 먹었다. 맛은 없었다. 대동놀이를 했다. 지금 기억은 잘 나지 않았다. 손풀기. 손풀기는 같은 사물을 방향을 다르게 그렸다. 세 개 모두 잘 그린 것 같다. 우리가락. 시끄러워서 기억하기도 싫다. 그 다음. 채식. 채식은 놀라웠다. 모두 맛있고, 고기 같은 것들이 모두 야채라고 한다. 강의를 들었는데, 하다의 말발(?)로 그 채식선생님이 난감하셨나보다. 물놀이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이 해봤지만 아무리 그래도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산!이다. 역시 그곳에 올라가서 느끼는 보람이란 산에 올라간 자만이 느낄 수 있다. 내려올 때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00이는 많이 싸웠는데 그때마다 모두 이해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난 이 글을 쓰고 밥을 먹고 집에 가서 계속 같은 생활을 하겠지. 물꼬에 자주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

4년 박종건:
내가 이곳에 와서 외롭고, 슬펐는데, 옥쌤, 다른 샘들이 잘 봐 주셔서 좋았다. 5박 6일이 훌쩍 지나서 마음이 편하지만, 너무 빨리 지난 것 같아서 한 구석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조금 있다가 5,6시에 볼 부모님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장순이, 쫄랑이를 이제 못 봐서 아쉽다. 보글보글 시간에 만든 만두도 맛있었고, 아파서 못 만들었던 핏자도 맛있어서 좋았다. 이곳은 자유롭고 밥이 맛있어서 좋았다.

6년 김호정:
물놀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가야, 서영이, 부선이랑 물놀이를 했을 때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산에 오를 때 힘들었지만 정상에 가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서 좀 춥긴했지만... 그리고 내려와서 밥 먹을 때 정말 좋았다. 배가 고팠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려올 때 가야, 서영이, 부선이랑 손잡고 내려올 때 정말로 재미있었다. 뛰어 내려와서 앞에 있던 애들도 다 앞질렀다. 그리고 오늘...... 가려니까 너무 아쉽다.

1년 윤준근:
2010년 8.6.
산에 가서 재미있고 힘들었다.
둘이 만아서 힘들었다.(*그림: 뾰족산에 나무들 무성하고, 산꼭대기에 선 준근)

4년 성예현:
연극놀이가 가장 인상 깊었다. 모두 힘을 합쳐 웃기면서 재미있는 한 장면을 보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세상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한 장면인 겄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밤에 대동놀이를 하였는데 강쟁재미있었던 3개는 (남생아놀아라) (멍석말자, 풀자) (청어엮자)이다. 정말 재미있게 한바탕 노니깐 재미있고 조선 사람들이 이렇게 컴퓨터, 휴대폰 등 안써도 재미었다는 걸 알았다.

4년 고건:
나는 목요일 날 해를 따러갔습니다. 거기서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1급수 물도 먹고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정상까지 잘 올라가서 좋았고 제 3구역에서 김밥, 초코파이를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진짜 고생 끝에 낙이었다. 역시 고생을 하고 먹는 밥은 최고다. 최고! 그리고 내려갈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우리 엄마랑 아빠한태도 자랑할 거다.
(*덧붙임)나는 열린교실에서 뚝딱뚝딱을 했는데 멋진 총을 만들었다.

3년 이고겸:
나는 가장 인상 남았던 건 보글보글이다. 왜냐하면 나는 요리를 좋와하기 때문이다. 김치피자 만들 때에는 반죽 만드는 것이 좋왔다. 참 고운 만두를 만들 땐 만두를 만드는 게 좋왔다. 나는 보글보글이 좋다. 만약, 물꼬에 또 온다면 보글보글이 많이 익숙해지고 물꼬도 더 익숙해지니 익석이조다. 물꼬는 역시 자유학교이다.(*그림: 샘이 후라이팬의 만두를 뒤집고, 고겸이 보고 있다.)

1년 지채현:
2010년 8월 6일 금요일
물은 차갑고 물이 조금 긴푼데도 있도 약튼데도 있다. 나는 매 꼭대기에서 물놀리를 하고 놀았다.(*그림: 세 쌍둥이가 물놀이하는 장면)
산 올라가는 게 매일 않해서 조금은 맨처음에는 나는 힘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이제부터 산갈 때 너무 좋아요.(*그림: 큰 산 봉우리엔 채현이, 작은 산 봉우리엔 오빠가 서 있다. 바람이 많이 분다.)

2년 전승훈:
오늘 난 집에 가는 날이다. 나는 짐을 싸고 지금 이 일기를 쓰고 있다. 나는 5박 6일동안의 추억들이 생각하고 있다. 나는 어제의 장작노이가 재미있었다. 다음 겨울에 올지도 모르고 안올지도 모른다.

1년 강지은:
주제: 연극놀이(춘향이 이야기)
어제 연극놀이를 했다 신하를 해서 화장을 하는 줄 알았는데, 수염을 부쳐서 부끄러웠다
연극을 하는데 부채가 없어서 부채를 만들었다
연극을 했다 언니 오빠들이 웃어서 부끄러웠다
주제: 보글보글(김치 떡볶기)
1.고추장을 물에 푼다
2. 재료를 자른다
3. 끓는 고추장 물에 재료를 넣는다
4. 잘 ››는다
5. 잘 먹는다
맛이있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4년 박상원:
나는 장작놀이가 제일 인상깊었다. 다음에 물꼬에 다시 오면 이번 계자보다 더 재미있고 더 친하게 지내서 친구도 많이 만들어 친구가 많아지고 싶다. 다음번 계자에도 올 수 있음 오고 싶다.
나는 2번째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연극놀이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승훈이가 가짜로 때려야 하는데 진짜로 세게 때려서 기분이 나빴다.
2010.8.6.금요일 쇠날

1년 지채영:
어제도 재미있 하루였고 그리고 보글보글도 참 재미있었다. 그런데 김치수제비도 맜있??만들었다. 또 만두도 맜있??만들었다. 그리고 보글보글이 참 좋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었다. 그리고 물꼬에서는 연극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또 장작놀이에서 감자도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맛있게 먹었다. 오늘도 참참참 재미있는 하루였다.~

3년 나용균: <물꼬에서 있었던 일>
해날에서는 버스를 타고 물꼬에 왔었다. 그 다음에는 계곡을 갔는데, 올라가는 것이 많고 험해서 힘들었다. 돌아와서는 밥을 먹고 하루재기와 한데모임을 했다. 그 다음날에서 가장 재미있던 것은 열린교실과 보글보글이였다. 보글보글에서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불날에는 우리가락에서 내가 썼던 악기는 깽가리였다. 물날의 연극놀이도 재미있었다. 그 다음에 민주지산 1240m만큼 길고 높은 산을 정상까지 올라가서 재미있었고 산을 올라가는 이유는 좋은 풍경을 보기 위에서다.

1년 지채환:
보글보글이 재미있었어요
우리가락이 재미있었어요
열린교실이 재미있었어요
연극놀이가 재미있었어요
열린교실에서 돌이랑에서 낚기가 재미있었다.

6년 이서영:
물꼬에서의 5박 6일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 물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첫 번째 물놀이 때 계곡이라고 해서 아주 얕은 물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가슴까지 오는 깊은 물이었다. 깊은 물이라고는 들었지만 아무리 깊은 물이라도 허벅지 정도 밖에 안 오겠지? 하고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쑥~하고 깊어지는 것이었다. 너무 놀라서 빠질 뻔했지만 쌤이 잡아주셨다. 다행이었다. 그리고 그 계곡에서 놀다가 문득 그 계곡이 흙탕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물안경을 쓰고 잠수해보았는데 잘 안보였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태우쌤이랑 물놀이도 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다음 계좌엔 겨울이니까 물꼬에 와서 썰매를 탔으면 좋겠다. 2010.8.6.

3년 한태풍: <5박 6일한 소감(느낌)>
\짫은 느낌이지많 조금 재밌었고 재일 힘들고 기쁜 것은 해다러가기다.
왜냐하면, 올라갈 대와 내려갈 땐 엄청 힘들었지많 정상(꼭대기)은 그동않의 스트래스를 확!날려서다.
또 대동놀이는 강강수월레가 재밌었다.(*그림: 강강술래하는 아이들)
(*뒷면그림: 시작점,1,2,3지점, 정상이 있는 높은 산에 오른 태풍)

2년 이준우: <자유학교 물꼬 5박 6일>
개곡 가서 재미있었고, 열린교실 혹은 보글보글 재미있었다. 앞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쌤들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주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잘 내서 기쁨니다. 사랑합니다.

6년 김영우:
저는 해따러 가자가 인상 깊었습니다. 산에 올라가는 건데 저는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마음의 찌꺼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올라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올라갈 때 힘이 많이 들고 덥고 지치면서 올라갔었는데요 산 정상에 오르니까 시원하고 더운 것도 가고 힘이 나고 기운이 솟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소공표증이 있어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김밥이 진짜~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작놀이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물꼬를 다음 겨울에 또 오고 싶습니다.

4년 최형찬:
8/1일부터 7번재로 자유학교를 갔다.
벌서 사년째입니다. 시간 참 빠를 수가!
첫날 오자마자 밥 먹고 깔깔대며 논 게 참 기억납니다.
작은(1~2학)애들도 바로 알고 따라하는 게 참 신기하고 쌍둥이들은 산에 가면 울 것 같은데 눈물 자국 하나 없네요. 아이들 발이 튼튼하나 봅니다.
(*형찬이는 첫일정에 이어 내리 두 번을 한 계자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정엔 산을 가지 않고 학교를 지켰지요. 아이들 발이 아플 거라고 걱정이 여간 아니었습니다. 제(자기)가 그랬다 하니 말입니다.)

3년 이은렬;
물꼬는 참 좋은 자유학교고 계곡도 참 재미있었고 모든 게 다 재미있었다 5박 6일 동안 즐거웠고 참 좋았다 아프로도 물꼬 파이팅!(*계곡 물에서 만세 부르는 은렬)
손풀기가 참 재미있었고 의자를 계속 그렸는데 점점점점 올라갔었고 내료갔다 무슨 말이라면 바로 1첫번째는 참 잘그리고 2번재는 보통이고 새번째는 왔전대박 잘그렸었다. 손풀기가 끝나서 아시웠지만 집에서도 의자를 많이 그릴 거시다

6년 최지인;
음......우선 첫날에는......
아는 아이들보다 모르는 아이들이 더 많아서 너무나도 어색했다. 영동역에 갔더니 부선이, 선영언니, 성재가 있었고, 샘들은 희중샘 빼고는 다~모르는 샘들인 것이다..... 너..무..어..색..했..다. 이제 그럼 버스를 탔을 때 있었던 일!!! 그날이 희중샘 생일이엇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어쟀든 이러쿵저러쿵하다가 물꼬 도착!!! 처음에 아는 샘들한테 인사를 하고 모두방에 앉아서 옥샘의 안내를 들었는데...... 옥샘은 또 우리는 솎이셨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나이가 60이라고 하시더니......어쨌든 그 일은 pass~ 그다음엔 밥을 먹고..... 계속 놀았는데, 너무 좋았다.
그럼 이제 둘쨋날
그냥 진짜 한마디로 말해 아주 힘이 드는 날이었다. 그 전날 밤에 자려고 하는데..... 여자 애들이 잠꼬대 3종세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갈고, 코골고, 굴러다니고...... 어쨌든 그날은 힘이 아주 많이 드는 날이었다.
셋째날
그날은 채식을 했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기름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락도 너무 재미있었다.
넷째날
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을 했다. 만두!!! 정말~~맛있어다.
연극놀이!!!!!!
대박이었다.
내가 물고에 되게 여러번 왔는데......이렇게 한씬마다 빵빵 터진 건 처음이었다.
다섯째날
민주지산!!! 너무 좋았다.
힘들기도 했지만...... 뭐.......그래도 음......맨날 느끼는 거지만 초코파이랑 사탕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밤에는 장작놀이를 했는데......
너무 웃겼다. 순간 아람언니가 아프리카인으로 바뀌었는데 웃겨죽는 줄 알았다.
물꼬 가을 몽땅계자 때 꼭 와야겠다.
애들이랑 샘들 모드 보고 싶을 거다.

3년 강지원:
주제: 연극놀이(춘향이)
이번 연극시간에서는 ‘춘향이’가 주제다. 나는 주인공 춘향이다. 그리고, 장면설명은 1. 이몽룡도령이 춘향이게 청혼을 하려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이몽룡도령이 서울로 가서 과거 시험을 본다. 2. 변사또가 내려와서 지나가다 춘향이를 봐서 춘향이에게 반해, 병사를 시켜 춘향이를 데려오게 한다. 3. 변사또가 사귀자고 하지만, 춘향이는 거절해 싸대기를 맞고, 감옥으로 끌려간다. -끝-이다. 이게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1장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고, 우리팀은 잘했다고 해준다. 내가 보기에는 3번째 장면이 제일 잘한 것 같다. 어쨌든 무척이나 재미있었다.-끝-
주제: 보글보글1(김치스파게티)
나는 보글보글에서 김치스파게티를 신청했다. 거기서는 양파도 짜르고, 김치도 짜르고, 양념도 만들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만들까? 고민도 하고, 그랬지만, 힘을 합하고 협동해 만들어서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가 만들어졌다. 우리들이 만든 것을 먹어서 참 맛있었다. -끝-

6년 윤가야:
첫날에,
밥을 먹었다. 그리고 신나는 물놀이!!를 하러갔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친구들이랑 같이 갔다. 그렇게 해서 놀았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쌤들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대동놀이를 못하고 그냥 잤다.
둘쨋날에,
해건지기를 하고 밥을 먹고 손풀기를 했다. 그리고 열린교실을 했다. 난 한땀두땀을 했는데 재미있었고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서 훨씬 더 재미있었다. 그 다음 때건지기를 하고 한껏맘껏이여서 또 물놀이를 갔다. 무척 재미있었다. 보글보글을 했다. 꽤 재미있었다. 난 김치피자를 했다. 우리께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 보글보글로 때건지기를 하고 대동놀이를 한 다음 잤다.
셋째 날에,
해건지기를 하고 손풀고, 우리가락을 했다. 난 장구를 쳤다. 조금 재미있었다. 그 다음 때건지기(채식식단을 먹었다. 완전 맛있었다.)하고 채식강의를 들었다. 영상은 재미있었다. 그 다음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밥을 먹고 대동놀이를 하고 잤다.
넷잿날에,
해건지기를 하고 손풀기를 하고 보글보글를 했다. 난 때깔나는 만두를 만들었다. 저녁에 연극놀이(춘향전)를 했다. 재미있었다.
다섯쨋날,
산(민주지산)에 갔다. 너~~~무 재미있었다. 힘들기도 했다. 밥먹고 간식 먹고 오나전 짱!!! 내려갈 때 말 흉내를 내며 손을 잡고 뛰어갔다. 아주 재미있었다.
마지막날,
아쉽다. 끝~

4년 김은희:
주제: 연극놀이(춘향)
연극놀이가 인상이 깊었다. 각자 모둠끼리 어떤 역할을 하고 무엇을 할지 결정한 뒤 연극을 시작하였을 때 모둠끼리 웃음이 나와 배가 아팠다.
주제: 춤명상
밤에 춤명상이라는 것을 할 때,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는데 날이 지날수록 춤명상이 익숙해지면서도 재미가 있었다.

3년 김상한:
물꼬에서 여러 가지를 했다. 열린교실, 보글보글, 해건지기, 때건지기, 한데모임, 해따러가자, 물놀이 등을 했다. 참 재미있었다.

4년 안소은:
8월 1일: 집에서부터 영동역에서 쌤들을 만나서 ‘물꼬’로 갔다.
8월 2일: 보글보글1을 해서 정말 재미있어고, 맛있었다.
8월 3일: 우리가락에서 장구로 멋진 공연을 했다.
8월 4일: 연극놀이에서 충향가를 해서 재미있었다.
8월 5일: 민주지산에 가서 맛난 김밥이 맛있었다.
8월 6일: 엄마를 볼려고 하니 재미있었다.
(*덧붙임: 우리가락에 대해서
우리가락에서 장구, 꽹가리, 북, 소고 등이 있었다. 옥샘 지시를 따라서 멋있는 공연을 했다.)

5년 이예원:
음......
기차를 타고온 나는 걱정이 되었다. 친구들을 사귀지 못하면 어쩌나.....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는 그런 걱정은 온데간데 없었고 나는 금세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
3쌍둥이 와 지내면서 힘도 들고 고생도 했지만 1학년이니까...... 여러 활동을 하면서는 작년보다 더 재미있었다.
물놀이도 재미있었고 아......
산오름도 재미있었다. 다만 다음번엔 싸우지 않으면 좋겠다.
보글보글시간에는 김치수제비를 만들었다. 태우쌤은 나를 “예원쌤”이라고 부른다. 그냥 잘해서.
열린교실 때는 “실이랑”을 했다. 팔찌와 발찌를 만들었다.
나는 우리가라겡서 꾕가리를 치고 연극놀이“춘향전”의 춘향이 하인을 했다.
다음번에 꼭! 올거다.
“보글보글”중(*그림을 함께 그려놓았다)
반죽하기, 썰기, 수제비 끓이고 끓이기......
내가 다했어. 그래도 재미있었다.(*역시 그림도)
“연극놀이”중
소은 “받아주세요!”
경철 “어머! 누구?”
나 (경철 옆의 종)
재미완전

6년 우승범:
저는 1주일의 소중한 방학 시간을 여기서 보내기가 처음에는 조금 아까웠습니다. 그러나 막상 와보니 너무 잘온 것 같습니다. 축구도 하고, 대동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지내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해따라가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 12**m라는 것을 듣고 정말 놀았다.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막상 오르니 경치가 너무 좋아서 힘들 때가 다 날아갔습니다. 축구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축구할 때에는 내가 정말 못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일 재미있는 것이 역시 계곡이였습니다. 계곡에서 자연 미끄럼틀도 타고 샘들과 물놀이를 하니 너무 시원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빨레한 옷을 다 못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에도 여기 물꼬에 또 오고 싶습니다. 저는 학교에 갈 때 공부만 하고 재미없지만 물고는 놀아서 너무 재미있어요.

5년 이신명:
나는 이 학교생활 중에서 민주지산에 간 것이 인상에 남았다. 민주지산은 1241.7m이다. 초반에는 매우 생생하게 올라 갔으나 2지점부터 3지점이 고비였다. 2~3지점은 가도가도 끝이 없고 중간은 가시밭이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매우 시원했다. 3지점에서 밥을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밥 다 먹고 내려올 때 돌밭이여서 느려졌다. 그래도 2지점부터 수월했고 1지점에서 발 담근 것이 매우 시원했다.

6년 강부선:
오늘이 마지막 물꼬생활이다.
그동안 친구들, 동생들, 언니, 오빠, 쌤들......이 모든 이들이 같이 생활하며 즐겁게 함께 하며 웃고 놀았다.
그러나 그런 것도 이제 마지막이다.
이제 평상시로 돌아가 끝이 없는 같은 생활을 한다.
여기가 집보다 나은 것 같다.
후~ 이번 겨울에도 꼭, 제발 다시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는 놀이 캠프화이어가 가장 인상에 남았다.
왜냐하면 감자도 구워먹고 숯검댕이로 얼굴을 숯으로 도배를 하는 것 때문이다.
(*그림: 장작불가에서 숯감자싸움)

4년 이선화:
맨 처음날에 올 때 조금 선생님들께 부끄럽고 말도 못하였는데 점점 하루씩 지나고 나니 말도 할 수 있고 마피아 게임도 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그리고 맨 첫날에 밥을 먹고 물놀이를 하니까 너무 시원하고 이제 시간이 다 가서 그만하기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오니까 괜찮아고 목용하고 밥 먹고 한데모임해서 재미있었고 8/5일 나무날에 산을 올라가 힘들었지만 김밥도 먹으니 내려갈 때는 재미있었서 좋았다. 그리고 보글보글해서 좋았다. 보글보글에서는 희중쌤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 이제 다 만들고 먹어보니까 맜있었?? 2에서는 잘생긴만두를 가보았는데 맜이었??

5년 허윤:
내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물놀이”다. 왜냐하면 쌤들 물도 먹이고 미끄럼틀에 넘어진 것도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감자 같고 논 것도 재미있었다. 축구도 재미있다. 겨울에 또 오고 싶지만 못오는 게 아쉽다(*윤이는 부모님을 따라 케냐를 일년 다녀옵니다.). 내년엔 꼭 올 것이다. 아, 그리고 쌤들은 아주 재미있었다.

3년 정지원:
1242m의 산에 가서 정상을 밟으니 정말 뿌듯했고 해는 언제 땄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정말 힘들었지만 산에서 먹었던 김밥과 초코파이는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다. 그리고 길을 잃었다는 게 정말 황당했다. 하지만 무사히 정상에 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년 강건표:
8/1일부터 지금까지 돌아보면, 첫째날에 처음으로 누나랑 기차를 타고 영동역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나서, 희중쌤이랑 처음 보는 쌤들이 있었다.
8/2일 먼저 해건지기가 있었다.(해건지기 첫째날은 뭘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밥을 먹고 같이 축구를 했다. 하지만 첫재날은 별루 축구가 재미가 없었다. (손풀기는 건너뜁니다) 열린교실이 열렸는데 새로운 것이 나왔다. 하지만 난 뚝딱뚝딱을 했다. 나는 헬리곱(콥)터를 만드려고 하다가 새총을 만들다가 안돼서 그냥 간단하게 총을 만들었다. 하지만 총에 10가지 기능이 있었다. 한껏맘껏 시간에 물놀이를 갔다. 참 재미있었다.
8/3일 채식?때 영상을 봤는데 2012년에 지구가 망가진다는 어떤(?) 사람에 말을 들었다. 너무 끔찍했다.
8/4 손풀기 시간에 의자를 그렸다. 너무 어려웠다. 우리가락 시간에 귀청이 떠어지는 것 같았다.

3년 남도균:
난 00이가 나에게 벙어리, 바보, 살인자 라고 하는 말에 마음이 더러워진 것 같았다. 그리고 토끼잡기가 재밌어고 장순이가 귀여웠다. 보고 싶다. 그래도 이곳에서 좋은 추억이 있어 좋다. 물놀이도 재밌었고 연극도. 또 오고 싶다.
(*그림: 또 오고 싶다고 생각하며 도균이 서 있고, 머릿속으로 글에 쓴 여러 장면이 떠오르고 있다.)

열세 살 류옥하다:
이번 계자에서는 크게 친한 친구도 없었고, 특별한 일도 없어서 기억에 남는 일이 거의 없다.
첫날에 애들이 와서부터 물놀이를 하고, 그 이후에도 하루에 꼭~한번쯤은 물놀이를 갔다. 물놀이는 폭폭에서 했는데 폭포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희귀(?)해보이는 돌도 줍고 했다. 특히 재밌었던 것은 애들이랑 동맹을 맺고, 샘들을 공격하는 것이었다.
둘째날에 보글보글은 이때까지 한 어떤 계자보다, 음식이 맛있었다. 나는, 필리핀만두에 들어가서 했는데, 뭔가 특별한 음식인 줄 알았더니 그냥 만두에서 만두피만 네모난 것 뿐이서 썰렁했다.
셋째날의 채식은 진짜 별로였다. 음식은 전부 채식고기이고, 애들은 거의가 남겼다. 강의도 ‘무조건 따라하자’ 이런 거여서 설득력이 없고 애들이 다 졸았다.
넷째날의 연극놀이는 춘향전을 했는데 4모둠 신명이가 대박이었다. 변사또를 하는데 ‘부어라, 마셔라’ 하는 게 되게 즐거웠다.
닷새날에 산오름은 나도 컸는지 덜 힘들었고, 공기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다. 그렇지만 00이라는 애 때문에 그런 게 다 덮혔다. 00이는 자기는 놀리면서 남이 만약에 실수로 치거나 놀린다, 그러면 똑같이, 아니면 주먹질을 하는 아주아주 못된 애다. 부선이도 당했고, 여자 꼬맹이를 울리기도 하고, 했다. 이번 계자에서는 걔랑 싸운 애가 35명(?) 가까이 됐다.
어느 정도는 용서를 하는데 여자 애까지 놀리다니!!! 그래서 허윤(5)이가 반00모임을 만들었다. 보니까 회원이 25명 정도 되었다.
지인이조차 “하하, 누군가만 없으면 완벽한 계자였는데.....”라고 했을 정도이다.
뭐, 그래도 나쁘지 않은 계자였다.
항상 애들이 고맙게도, 뭘 믿고 물꼬를 와주는지...... 참 고맙다.(2010.8.6.쇠날)

중 1 김선영:
이번 139번째 여름계자를 처음 왔다.
여름에는 처음 오는 계자라서 왠지 설레고 또 물꼬가면 뭘 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여름에 인상깊은 활동은 당연히 물놀이다.
비록 조금 다치긴 했어도 쌤들과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던 거 같다.
또 내가 예비 새끼일꾼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애들도 잘 따라주고, 또 말도 잘 들어주어서 힘든 점은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만나게 된 쌤들 중에서도 태우쌤이 잘해주셔서 좋았다. 하지만 예비새끼일꾼이라도 시켜먹은 건 좀 짜증이 났다.
또 ‘해따러가자’를 했을 때 제일 뒤에서 어린애들을 데리고 내려왔는데 어린애들이 힘들다고 울어서 어쩔줄 모르고 서있었는데 다행이 잘 그쳐주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년이면 ‘나도 쌤으로 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지금도 설레는 것 같다.
그리고 채식 때는 고기 같은데 콩이나 두부로 만들었다고 해서 신기했고, 또 보글보글 시간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는데 희중쌤 때문에 더 잘 만들어진 것 같았다.
그리고 엄청난 추억과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민주지산 정상에 올라가니까 정말로 좋았고, 또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5박 6일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재밌었고, 더 있다가 가고 싶다.
그리고 연극놀이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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