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끊기'를 앞둔 공동체 식구들

조회 수 2181 추천 수 0 2004.02.12 21:08:00
2월 11일 물날

들으셨지요,
물꼬 공동체 식구들이 닷새 밥 끊기를 하게 된 것?
그래서 오늘부터 닷새동안 준비기를 갖습니다.
밥을 줄여나가는 거지요.
아이들 빼고
어른들만 합니다.
지금 공동체엔 아이 셋에
어른 여섯만 있습니다, 삼촌, 상범샘, 희정샘, 무지샘, 열택샘, 글고 저.
교사로 수습과정을 밟던 김정현샘은
아직 준비를 더 하고 와얄 것 같아 떠나보내게 되었고,
공동체식구 수습과정중이던 최동윤샘은
살던 삶을 정리하느라 잠시 서울에 머물고 있습니다.
3월이나 돼야 오지 싶어요.
기락샘이야 여전히 시카고에 머물고 있구요.

예, 밥 끊기를 한 번도 안해봤다는 사람들과
단식 진행을 맡아본 건 처음인 제가
드디어, 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594 2024. 2.10.해날. 힘찬 해 / 설 옥영경 2024-02-13 388
6593 2024. 2. 8~9.나무~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3 345
6592 2024. 2. 7.물날. 어렴풋한 해 옥영경 2024-02-13 343
6591 2023학년도 2월 실타래학교(2.3~6) 갈무리글 옥영경 2024-02-13 308
6590 실타래학교 닫는 날, 2024. 2. 6.불날. 비, 그리고 밤눈 옥영경 2024-02-13 339
6589 실타래학교 사흗날, 2024. 2. 5.달날. 서설(瑞雪) 옥영경 2024-02-13 300
6588 실타래학교 이튿날, 2024. 2. 4.해날. 갬 / 상주 여행 옥영경 2024-02-11 316
6587 실타래학교 여는 날, 2024. 2. 3.흙날. 저녁비 옥영경 2024-02-11 307
6586 2024. 2. 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02
6585 2024. 2. 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10
6584 2024. 1.31.물날. 안개 내린 것 같았던 미세먼지 / 국립세종수목원 옥영경 2024-02-11 297
6583 2024. 1.30.불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01
6582 2024. 1.29.달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2-11 296
6581 2024. 1.28.해날. 구름 좀 옥영경 2024-02-11 298
6580 2024. 1.27.흙날. 흐림 / 과거를 바꾸는 법 옥영경 2024-02-08 317
6579 2024. 1.26.쇠날. 맑음 / '1001' 옥영경 2024-02-08 306
6578 2024. 1.2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07 307
6577 2024. 1.24.물날. 맑음 / 탁류, 그리고 옥구농민항쟁 옥영경 2024-02-07 298
6576 2024. 1.23.불날. 눈 / 끊임없이 자기 해방하기 옥영경 2024-02-07 278
6575 2024. 1.22.달날. 맑음 / 포트락 옥영경 2024-02-07 2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