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물꼬에 처음 왔을때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홈페이지 관리와 관련된 일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목수로서 집을 짓기 전에 서울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했었습니다.

목수일을 하면서 몇 년 동안 컴퓨터를 의도적으로 멀리했었습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일 조차도 의도적으로 멀리했었습니다.

 

물꼬의 예전 홈페이지는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없이 운영되어 오던 홈페이지에서 거의 땜빵 수준으로 몇가지 작업들을 했었지요.

그때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생각이 차일피일 하면서 3년이 지나 버렸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몇 가지 고려했던 것들은

  1. 약간의 컴퓨터 지식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2. 성인용 스팸글에 대한 방지가 되어야 한다.
  3. 몇몇 게시판이 아닌 홈페이지 전체가 활성화 할 수 있어야 한다.
  4. 계절학교 신청과 관련하여 좀 더 쉬운 접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여 Open Project로 진행되면서 Update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게시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XE(XpressEngine)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에 2010 겨울 계자를 준비하면서 며칠간 작업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PHP와 MySQL 기반으로 동작하는 XE 1.4.4.4 버전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물꼬 홈페이지는 계자를 다녀간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곳에 뻔뻔하게 성인용 스팸글을 도배하는, 그래서 스팸글을 지우는 일이 다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홈페이지는 회원제로 운영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정보와 쉬운 가입이 되도록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회원으로 가입처리 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 회원가입을 하면 "방문자" 그룹으로 되며, 관리자에 의해 적절한 그룹(도토리, 새끼일꾼, 품앗이, 논두렁 등등)으로 지정 됩니다.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래도 사전 공지도 없이사흘동안(01/17 오후부터 01/19 오전까지) 홈페이지가 먹통이었습니다.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와 관련된 궁금한 것들은 "묻고 답하기"에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대하여 좋은 의견을 주시면 가능하다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꼬를 찾는 모든이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2011.01.19 관리자(꾸로) 드림.

 

뱀발: 

1. 저는 목수샘으로도 불리우고, 몇몇 계자땐 밥바라지 하는 부엌샘으로도 불리우고, 홈페이지 관리자로도 불리웠던 노종대입니다.

2. 이 홈페이지는 IE8(MS 익스플로러 버전8), Firefox3.6(모질라 파이어폭스 버전 3.6), Chrom8(구글 크롬 버전8)에서 테스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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