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합격자 발표 2월 20일 쇠날

조회 수 2106 추천 수 0 2004.02.23 15:50:00

입학 2차 과정을 다 지났네요.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길기도 긴 입학 절차였습니다.
11월 21일부터 해를 넘긴 2월 20일까지 석 달의 대장정이었네요.
네 차례나 원서를 고쳐가며 내신 부모님이 있는가 하면
마지막 순간 면담 마감일에 걸려 원서를 내고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부모님,
원서를 내는 것조차 의아했던 부모님이
절차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바뀐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치도 자세가 틀려지지 않는 지지를 보인 부모님들도 계셨지요.

입학절차 2차는 여느 여느 과정과는 달랐습니다.
물꼬에서 아이들을 가려뽑는 게 아니라
물꼬의 생각을 충분히 드러내서
부모님들로 하여금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었지요.
마지막절차는 가족 들살이에 함께 했던 아이들에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그들이 학교를 다닐 주체들이니까.
그 아이들은 모두 학교를 오고자 하는데
두 가정의 한 아버지와 한 어머니가 갸우뚱하고 계셨지요.
저희는 가족 들살이에 함께 한 아이들은 다 들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왜냐면 학교에서 구미에 맞는 아이들만 뽑는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부모님의 의지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오늘 두 가정과 마지막 통화가 있었네요.
그렇게 해서 입학예정자는
7살모둠 둘, 1년 셋, 2년 하나, 3년 셋, 4년 넷, 5년 하나로
마지막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2월 27일 등록하는 일과 3월 13-14일 학부모모임이 남은 절차네요.
가슴 참으로 벅차오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538 2023.12.18.달날. 갬 옥영경 2023-12-24 431
6537 2023.12.15.~17. 쇠날~흙날. 비, 우박, 눈보라 / 화목샘의 혼례잔치 옥영경 2023-12-24 571
6536 2023.12.14.나무날. 비 옥영경 2023-12-24 466
6535 2023.12.13.물날. 맑음 옥영경 2023-12-24 457
6534 2023.12.12.불날. 비 개고 흐린 옥영경 2023-12-24 467
6533 2023.12.11.달날. 비 옥영경 2023-12-24 470
6532 2023.12.10.해날. 맑음 옥영경 2023-12-21 457
6531 2023.12. 9.흙날. 흐림 옥영경 2023-12-21 484
6530 2023.12. 8.쇠날. 봄바람 부는 저녁 같은 옥영경 2023-12-21 489
6529 2023.12. 7.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3-12-20 464
6528 2023.12. 6.물날. 맑다가 저녁 비 옥영경 2023-12-20 495
6527 2023.12. 5.불날. 어둡지 않게 흐린 옥영경 2023-12-20 480
6526 2023.12. 4.달날. 옅은 해 / ‘삼거리집’ 옥영경 2023-12-13 520
6525 2023.12. 3.해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477
6524 2023.12. 2.흙날. 보슬비 내린 아침 옥영경 2023-12-13 505
6523 2023.12. 1.쇠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486
6522 2023.11.30.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559
6521 2023.11.29.물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467
6520 2023.11.28.불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469
6519 2023.11.27.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3-12-12 47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