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나들이

조회 수 2156 추천 수 0 2004.03.04 15:47:00
4337년 3월 1일 달날

공동체식구들 나들이 갔습니다.
플라잉 낚시를 하기에 참 좋은
어느 봉우리 아래 너른 계곡을 찾아갔더랍니다.
볕이 참 좋데요.
지난 겨우내 혹 입었을 지도 모를 상처라면 상처,
행여 묵었을 지도 모를 설움이라면 설움,
죄다 옥색 강물에 흘려보냈습니다.
오솔길을 걷고
바위에 앉아 볕을 쬐고
강가에서 돌들을 어루만지다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가진 치유력,
새삼스러운 기쁨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54 2023. 3.28.불날. 맑음 옥영경 2023-04-26 308
6553 2023. 6. 1.나무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23-07-18 308
6552 2020. 6. 2.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09
6551 2020. 6.11.나무날. 아침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0-08-13 309
6550 2020. 6.16.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09
6549 2021. 5. 4.불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1-06-09 309
6548 5월 빈들 닫는 날, 2021. 5.30.해날. 맑음 옥영경 2021-06-30 309
6547 2022.10.10.달날. 비바람 옥영경 2022-11-03 309
6546 2022.11.19.흙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09
6545 2022.12.12.달날. 맑음 옥영경 2023-01-06 309
6544 2023. 2.17.쇠날. 맑음 / 다시 백담계곡으로 옥영경 2023-03-15 309
6543 2023. 6.1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3-07-24 309
6542 2020. 6.15.달날. 갬 옥영경 2020-08-13 310
6541 5월 빈들 여는 날, 2021. 5.28.쇠날. 소나기 지나는 오후 옥영경 2021-06-30 310
6540 2023. 1. 1.해날. 흐린 하늘을 밀고 나온 늦은 해 옥영경 2023-01-08 310
6539 2023. 2. 8.물날. 맑음 / 2분짜리 영상 옥영경 2023-03-06 310
6538 2023. 2.11.흙날. 흐림 옥영경 2023-03-09 310
6537 2023. 2.12.해날. 때때로 흐린 / 설악산행 8차 열다 옥영경 2023-03-11 310
6536 2020. 5.29.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12 311
6535 2020. 6.26.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1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