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나들이

조회 수 2094 추천 수 0 2004.03.04 15:47:00
4337년 3월 1일 달날

공동체식구들 나들이 갔습니다.
플라잉 낚시를 하기에 참 좋은
어느 봉우리 아래 너른 계곡을 찾아갔더랍니다.
볕이 참 좋데요.
지난 겨우내 혹 입었을 지도 모를 상처라면 상처,
행여 묵었을 지도 모를 설움이라면 설움,
죄다 옥색 강물에 흘려보냈습니다.
오솔길을 걷고
바위에 앉아 볕을 쬐고
강가에서 돌들을 어루만지다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가진 치유력,
새삼스러운 기쁨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516 2023.11.18.흙날 ~ 11.24.쇠날 옥영경 2023-12-04 338
6515 2023.11.17.쇠날. 첫눈 옥영경 2023-11-25 416
6514 2023.11.16.나무날. 비 옥영경 2023-11-25 423
6513 2023.11.15.물날. 맑음 옥영경 2023-11-25 368
6512 2023.11.14.불날. 흐림 옥영경 2023-11-25 361
6511 2023.11.13.달날. 맑음 옥영경 2023-11-25 369
6510 2023.11.12.해날. 볕 거둔 오후 옥영경 2023-11-19 542
6509 2023.11.11.흙날. 흐림 옥영경 2023-11-19 344
6508 2023.11.10.쇠날. 갬 옥영경 2023-11-19 407
6507 2023.11. 9.나무날. 흐리다 밤 비 옥영경 2023-11-19 379
6506 2023.11. 8.물날. 맑음 옥영경 2023-11-19 352
6505 2023.11. 7.불날. 갬 옥영경 2023-11-19 318
6504 2023.11. 6.달날. 비바람 옥영경 2023-11-19 329
6503 2023.11. 5.해날. 비 옥영경 2023-11-12 379
6502 2023.11. 4.흙날. 흐림 옥영경 2023-11-12 379
6501 2023.11. 3.쇠날. 구름 걸린 하늘 옥영경 2023-11-12 377
6500 2023.11.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3-11-12 353
6499 2023.11. 1.물날. 맑음 옥영경 2023-11-12 346
6498 2023.10.31.불날. 맑음 옥영경 2023-11-12 405
6497 2023.10.28.(흙날) ~ 29(해날). 대체로 맑음 / 10월 빈들모임 옥영경 2023-11-07 37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