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3월 9일 달날

조회 수 1779 추천 수 0 2004.03.14 20:14:00

오늘 열택샘과 하다가
운동장을 가로질러 징검다리를 놓았습니다.
사택과 가마솥집을 잇는 거지요.
눈을 머금었던 마당이 너무 질퍽거려
딛고 다니자 놓은 것인데
아주 운치까지 있답니다.
아이들이 오면 섬을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거인이 되어
망망대해 놀이를 한참 하겠지요.
어여 어여 아이들이 왔음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74 2004학년도 학부모모임 길을 내다, 3월 13-14일 옥영경 2004-03-14 2277
6573 3월 4일 포도밭 가지치기 다음 얘기 옥영경 2004-03-09 2268
6572 지금은 마사토가 오는 중 옥영경 2004-01-06 2264
6571 계자 여섯쨋날 1월 10일 옥영경 2004-01-11 2253
6570 글이 더딘 까닭 옥영경 2004-06-28 2250
6569 6월 14일, 유선샘 난 자리에 이용주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19 2250
6568 '밥 끊기'를 앞둔 공동체 식구들 옥영경 2004-02-12 2248
6567 6월 14일 주, 아이들 풍경 옥영경 2004-06-19 2247
6566 2017. 2.20.달날. 저녁답 비 / 홍상수와 이언 맥퀴언 옥영경 2017-02-23 2230
6565 2007.11.16.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 9구간 옥영경 2007-11-21 2223
6564 2007. 6.21.나무날. 잔뜩 찌푸리다 저녁 굵은 비 옥영경 2007-06-28 2222
6563 6월 10일 나무날, 에어로빅과 검도 옥영경 2004-06-11 2218
6562 운동장이 평평해졌어요 옥영경 2004-01-09 2217
6561 5월 29일, 거제도에서 온 꾸러미 옥영경 2004-05-31 2214
6560 5월 6일, 류옥하다 외할머니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5-07 2211
6559 6월 11일, 그리고 성학이 옥영경 2004-06-11 2210
6558 처음 식구들만 맞은 봄학기 첫 해날, 4월 25일 옥영경 2004-05-03 2209
6557 2005.10.10.달날. 성치 않게 맑은/ 닷 마지기 는 농사 옥영경 2005-10-12 2208
6556 2007. 5.31.나무날. 소쩍새 우는 한여름밤! 옥영경 2007-06-15 2205
6555 6월 9일 물날, 오리 이사하다 옥영경 2004-06-11 220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