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여름, 계절학교 일정 안내 2

조회 수 3853 추천 수 0 2003.08.01 22:15:00
2003 여름, 서른여섯번째 계절자유학교가 너무 일찍 마감이 되어서, 물꼬에 왔던 아이들이 너무 많이 신청을 못했습니다.
아이들도 두레일꾼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옥영경 선생님도 들어오시고, 품앗이 형길샘이 방학하고 내내 학교에서 일을 도와주기도 해서, 왔던 아이들을 위해 계절학교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003 여름, 열여섯번째 연극터 계절학교를 열구요, 따로 공식적인 공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 중에 왔던 아이들 중심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2003 여름, 연극터 계절학교 : 2003년 8월 14일 - 17일 (3박4일)

그리고 저희가 4년 전부터 만나고 있는 고아원이 있습니다. 광주에 있는 성빈여사라는 곳입니다. 여름이나 겨울 일정에 늘 성빈여사 아이들이 물꼬 계절학교에 왔었지요.
그런데 작년까지는 도와주는 단체가 많아서 여기저기 가는 가운데, 물꼬도 오고 그랬는데, 올해는 경기사정이 좋지 않은 탓도 있어서인지, 도와주는 단체가 없다 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일정에 성빈여사 아이들만 데리고 계절학교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그래서 늘 오던 서울 오류애육원에서는 이번 여름에 오지 않습니다.

성빈여사 계절학교 : 2003년 8월 21일 - 23일 (2박3일)

학교 세우는 준비 때문에 처음 한 일정만 계획했었는데, 또 8월 한달 내내 아이들과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설레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건강한 여름 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565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96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03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48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354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064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089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99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23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421
225 [2.22~3.12] 네팔 다녀오겠습니다! 옥영경 2017-02-22 2345
224 시설아동과 장애아 참가 물꼬 2008-06-05 2351
223 서울발 기차시간 변동 건 물꼬 2009-12-31 2351
222 2014학년도 한해살이(2014.3~2015.2) file 물꼬 2014-03-04 2354
221 2006 여름 계절자유학교 사진 공지 물꼬 2006-08-28 2355
220 2012년 4월 몽당계자(151계자/4.27~29) file [1] 물꼬 2012-04-08 2355
219 (다시 알림) [8.4~9] 2019학년도 여름 계절자유학교 (초등, 164 계자) file 물꼬 2019-07-06 2356
218 [2019.11.15~2020.2.15] 겨울 90일 수행 물꼬 2019-11-01 2366
217 2006 봄, 백열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물꼬 2006-04-17 2368
216 연어의 날 움직임에 대한 몇 가지 안내 물꼬 2017-06-19 2368
215 2011학년도 한해살이 file 물꼬 2011-02-28 2372
214 [8.13~19] 다른 대안학교의 계절학교에 손발 보탭니다 물꼬 2017-07-27 2373
213 잡지 '민들레', 정정·반론보도문을 내기로 하다 물꼬 2006-05-12 2382
212 물꼬가 드리는 선물, 두 번째 - 풍물 나흘 특강 물꼬 2006-01-20 2388
211 2019학년도 겨울계자(초등) 신청 상황 물꼬 2019-12-26 2433
210 2011 여름을 보내고 샘들이 보내온 평가글들이... 물꼬 2011-09-07 2440
209 {고침} [2020.1.12~17] 2019학년도 겨울 계절자유학교 (초등, 165 계자) file 물꼬 2019-11-07 2444
208 물꼬가 담긴 충북도청 블로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물꼬 2010-05-05 2448
207 2월 어른의 학교 마감 물꼬 2020-02-11 2456
206 2005 민건협 여름캠프가 물꼬를 위해 열린다던가요... file 물꼬 2005-08-09 246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