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가 드리는 선물 하나 - 풍물 사흘 특강

조회 수 2147 추천 수 0 2005.08.14 12:11:00

< 종합선물세트 1 - 풍물교육 기초 >
이동철샘 풍물 나눔장


보름동안 상자를 하나 쌌습니다.
오랫동안 장구를 치고 가르치신 이동철샘이 기꺼이 마음 내주셨지요.
풀기 쉽게 리본도 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대에게 내밉니다.

손발 보태주시는
논두렁과 품앗이('때때로샘'이라고도 불리는)의 그늘로 물꼬가 살아왔지요.
품앗이라는 게 서로 가진 걸 주고받는 것일 텐데
받는 것만 있지 드린 게 없었던 가난한 살림이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선물 하나 준비했다지요.
풍물을 치고 싶었더라면,
다른 이와, 특히 아이들과 나눌 기회를 엿보았더라면
선물 상자를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늘 고맙습니다!


- 무엇 : 풍물교육 기초
- 때 : 2005년 8월 20일 흙날 3시부터 22일 해날 3시까지
- 곳 : 자유학교 물꼬(충북 영동 상촌 대해리)
- 맡으신 분: 이동철샘(전국교사풍물모임 큰 어르신)
- 배움 값 : 그냥 오셔요(논두렁과 품앗이가 아니라면 9만원)
- 신청 : 8월 19일 저녁 6시까지 전화나 물꼬 이메일(mulggo2004@hanmail.net), 홈페이지로
- 그래도 궁금한 게 있네: 043.743.4833 / 011.9921.8024

2005년 8월 13일 흙날
자유학교 물꼬 / 물꼬생태공동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297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32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400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901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747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42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43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37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601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693
686 [~12.28] 근황 옥영경 2017-12-26 2342
685 [11.28~12.4] 물꼬 stay 물꼬 2017-11-27 2093
684 [11.20~12.3] 위탁교육 물꼬 2017-11-21 1928
683 대해리행 바뀐 버스 시간표 물꼬 2017-11-21 1920
682 [10.21~11.30] 집 짓는 과정에 손발 보태러 와주십사 하고 물꼬 2017-11-04 1946
681 [10.23~11.22] 집짓기 무료교육 물꼬 2017-10-20 2216
680 10월 ‘물꼬 머물기;물꼬 stay’ 물꼬 2017-10-07 1819
679 안식년의 근황; 2017학년도 봄학기, 그리고 가을학기 물꼬 2017-08-29 1977
678 [8.13~19] 다른 대안학교의 계절학교에 손발 보탭니다 물꼬 2017-07-27 2441
677 [7.18~] 흙집 고치기, 가마솥방 지붕 바꾸기 물꼬 2017-07-22 1997
676 [7.23~8.6] 우즈베키스탄 다녀오겠습니다 옥영경 2017-07-12 1932
675 2017학년도 여름과 겨울 계자 없습니다! 물꼬 2017-07-12 1788
674 [7.14~16] 7월 어른의 학교 물꼬 2017-07-06 1737
673 [7.3~4 / 7.7~12] 내포 숲길, 지리산 숲길 걷기 물꼬 2017-07-03 1747
672 연어의 날, 모다 고맙습니다! 물꼬 2017-06-29 1736
671 연어의 날, 자리를 더 늘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물꼬 2017-06-21 3703
670 연어의 날 움직임에 대한 몇 가지 안내 물꼬 2017-06-19 2437
669 연어의 날 신청 마감합니다! 물꼬 2017-06-19 1595
668 [6.24~25]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file 물꼬 2017-05-27 2256
667 [5월 23~28일] 수행과 암벽 등반 물꼬 2017-05-24 174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