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건축교실(8월 23-4일)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2006.08.05 18:33:00

< 어린이건축교실 >



어린 날 처마 밑으로 올려다보던 제비의 집은
‘흥부전’을 더 실감나게 해주었지요.
동화 ‘잔디숲 속의 이쁜이’를 읽으며 개미의 집은 또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숲길을 걷다 만난 벌레의 집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삶의 꼴을 둘러보게 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내린 큰 비로 많은 이들이 집을 잃었지요.
그것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비를 피할 곳을 잃었다는 뜻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은 사람에게 무엇일까요?
산과 들에 사는 존재들은 어떤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집’에 대해 두루 생각해보고
작은 집짓기도 해보려합니다.
‘집짓기’를 중심생각으로 백열세 번째 계절자유학교(8월 21-26일)가 열리는 가운데
이틀을 내어 민족건축인협의회에서 ‘어린이건축교실’을 연다지요.


* 때 : 2006년 8월 23-4일(백열세 번째 계자 5박 6일 가운데)
* 곳 : 자유학교 물꼬
* 뉘 : 아이 40명, 어른 15명
* 준비한 이들: 민족건축인협의회 / 자유학교물꼬 / 물꼬생태공동체


2006년 7월 1일 흙날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 698 자유학교 물꼬/물꼬 생태공동체
043.743.4833/011.9921.8024
www.freeschool.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40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786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840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31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162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88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927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807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051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274
865 [3/6~3/12] 2014 단식수행 file 물꼬 2014-02-13 1269
864 [10.24(쇠)~26(해)] 10월 빈들모임 예비안내 물꼬 2014-08-27 1273
863 158계자 통신 2 물꼬 2014-08-10 1274
862 157 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물꼬 2014-01-18 1275
861 [5/10] 모임 ‘섬’을 시작합니다! 물꼬 2014-04-24 1275
860 2013 겨울 계자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3-11-22 1277
859 지금 물꼬는 ‘끼리끼리 며칠’ 중 옥영경 2014-01-12 1277
858 [2/21~23] 2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4-02-01 1278
857 172계자 통신·5 – 계자 사후 통화(8월 14일 09~24시) 물꼬 2023-08-12 1278
856 2014 겨울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file 물꼬 2014-11-21 1281
855 KTV 한국정책방송의 <인문학열전>에 한 꼭지 물꼬 2014-01-15 1287
854 2021 여름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물꼬 2021-07-10 1287
853 10월 빈들모임 마감에 부쳐 물꼬 2015-10-11 1290
852 2023학년도 겨울계자(초등) 밥바라지 자원봉사(1.6~12, 6박7일) 물꼬 2023-11-23 1294
851 [5.10] 5월 ‘섬’모임 하는 곳 물꼬 2014-05-09 1297
850 어른들도 계절자유학교가 있다? 물꼬 2014-02-24 1298
849 [6.27~29] 6월 빈들모임 imagefile 물꼬 2014-06-09 1299
848 어제의 4월 빈들모임은... 물꼬 2014-04-20 1302
847 [누리집수리] 누리집, 복구는 하였는데... 그리고, 158계자 사진 물꼬 2014-08-18 1311
846 [~10.25] 근황 물꼬 2015-10-14 13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