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사립문 열고
- <자유학교 물꼬> 세 돌잔치
산이 사립문 열고
한 번 본 적도 없는 두루미에게
안채 내주는 소리를 들었다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그 산을 닮아가는 아이들이
해종일 명상하고 일하고 노는 산골공동체배움터입니다.
십 수 년을 준비하고 마침내 2004년 삼월삼짇날(양력 4월 21일) 문을 연 뒤
네 해째를 맞았지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큰 마당가의 소나무 살구나무 사이를 선물처럼 걸어 들어와
기쁨 함께 누리소서.
- 때 : 2007년 4월 21일 흙날 저녁 6시부터
- 곳 : 자유학교 물꼬 큰 마당과 고래방(강당)
- 뉘 : 공동체 삶과 산골공동체배움터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 속 : 밥공양 ----- 6시부터 7시
어울판(춤과 노래와 풍악과 이야기) ----- 7시부터 9시
뒤풀이 ----- 9시부터
- 꾸리는 이들:
대해리 마을 어르신들과 자유학교 물꼬 아이들, 물꼬생태공동체
명지대무용단 / 달성 다사농악 / 부산 추임새국악예술원 /
대구교사풍물모임 울림 / 구미교사풍물모임 너름새 /
영동대 국선도학과 / 영동 국선도세계연맹 /
그리고 함께 한 바로 그대!
- 신청 : 걸음하실 분들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9일 저녁 6시까지
* 오신 분들이 덕담이나 축하노래를 어울판에서 나눠주시면 어떨지요?
* 잔칫날 손을 보태주실 분은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