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조회 수 1546 추천 수 0 2004.04.03 19:43:00

지난 27일 흙날에는 영양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공동체식구들이 나들이 갔더랬지요.
학교문여는날 잔치 인쇄물일로 춘천으로 출장 갔던 상범샘,
대구로 일보러 갔던 영경,
그리고 학교에 있던 열택샘, 희정샘, 학교 아저씨, '하다',
아, 그리고 돌탑쌓던 상국샘,
그렇게 세 패가 영양에서 모였지요.
황간의 정근이네도 함께였네요.
영양에는 물꼬의 밥알모임 식구가 한 가정있습니다.
나현이와 령이네 말입니다.
가정방문쯤 되려나...
소문난 그네의 피라미드 집에서 모닥불 피우고 한바탕 놀고
이튿날엔
시내로 물고기를 잡으러도 가고 더러는 명상도 하고
우르르 앞마당에 돌무데기도 쌓다가
점심으로 내놓은 호박범벅 맛나게 먹고
들꽃이며 나무들 잔뜩 실어왔네요.
서울에서 편의점을 한다는 김영삼님 식구들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지영이와 지현, 예쁜 두 공주들도 만났네요.

"정말 부지런하게들 사시데요."
공동체 식구들이 또 큰 배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쉴 터'를 기꺼이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234 12월 21일, 2004학년도 갈무리 글 두 편 옥영경 2005-01-02 1380
6233 12월 22일 물날 흐림 옥영경 2005-01-02 1285
6232 12월 23일 물날 맑음 옥영경 2005-01-02 1198
6231 12월 24일 나무날 흐리다 눈 옥영경 2005-01-02 1292
6230 12월 24-30일, 상범샘 희정샘 신행 옥영경 2005-01-02 1253
6229 12월 25일 쇠날 맑음, 학술제가 있는 매듭잔치-하나 옥영경 2005-01-02 1318
6228 12월 25일, 학술제가 있는 매듭잔치-둘 옥영경 2005-01-02 1222
6227 12월 25일, 학술제가 있는 매듭잔치-셋 옥영경 2005-01-02 1265
6226 12월 26일 해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208
6225 12월 27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277
6224 12월 28일 불날 맑음 보름달 휘영청 옥영경 2005-01-03 1355
6223 12월 29일 물날 맑음 아침, 눈발 아주 잠깐 옥영경 2005-01-03 1365
6222 12월 30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317
6221 12월 31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476
6220 2005년 1월 1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675
6219 1월 2일 해날 구름 조금 낌 옥영경 2005-01-03 1698
6218 100 계자 여는 날, 1월 3일 달날 싸락눈 내릴 듯 말 듯 옥영경 2005-01-04 2178
6217 1월 11일 불날, 기락샘 출국 옥영경 2005-01-25 1630
6216 1월 19일 물날, 태국에서 돌아오다 옥영경 2005-01-25 1576
6215 1월 20일 나무날, '아이골' 만들기 옥영경 2005-01-25 147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