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조회 수 1523 추천 수 0 2004.04.03 19:43:00

지난 27일 흙날에는 영양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공동체식구들이 나들이 갔더랬지요.
학교문여는날 잔치 인쇄물일로 춘천으로 출장 갔던 상범샘,
대구로 일보러 갔던 영경,
그리고 학교에 있던 열택샘, 희정샘, 학교 아저씨, '하다',
아, 그리고 돌탑쌓던 상국샘,
그렇게 세 패가 영양에서 모였지요.
황간의 정근이네도 함께였네요.
영양에는 물꼬의 밥알모임 식구가 한 가정있습니다.
나현이와 령이네 말입니다.
가정방문쯤 되려나...
소문난 그네의 피라미드 집에서 모닥불 피우고 한바탕 놀고
이튿날엔
시내로 물고기를 잡으러도 가고 더러는 명상도 하고
우르르 앞마당에 돌무데기도 쌓다가
점심으로 내놓은 호박범벅 맛나게 먹고
들꽃이며 나무들 잔뜩 실어왔네요.
서울에서 편의점을 한다는 김영삼님 식구들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지영이와 지현, 예쁜 두 공주들도 만났네요.

"정말 부지런하게들 사시데요."
공동체 식구들이 또 큰 배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쉴 터'를 기꺼이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576 2024. 1.23.불날. 눈 / 끊임없이 자기 해방하기 옥영경 2024-02-07 246
6575 2024. 1.22.달날. 맑음 / 포트락 옥영경 2024-02-07 268
6574 2024. 1.21.해날. 비 옥영경 2024-02-07 244
6573 2024. 1.20.흙날. 비 / 발해1300호 26주기 추모제 옥영경 2024-01-30 389
6572 2024. 1.19.쇠날. 흐림 / 문바위 옥영경 2024-01-29 272
6571 2024. 1.18.나무날. 비 옥영경 2024-01-29 262
6570 2024. 1.17.물날. 비 옥영경 2024-01-29 260
6569 2024. 1.16.불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268
6568 2024. 1.15.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256
6567 2024. 1.14.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287
6566 2024. 1.13.흙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290
6565 2023학년도 겨울, 173계자(1.7~12) 갈무리글 옥영경 2024-01-15 477
6564 173계자 닫는 날, 2024. 1.1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1-15 461
6563 173계자 닷샛날, 2024. 1.11.나무날. 맑음 / 바람산 옥영경 2024-01-14 352
6562 173계자 나흗날, 2024. 1.10.물날. 구름에 살짝 걸린 해 옥영경 2024-01-13 331
6561 173계자 사흗날, 2024. 1. 9.불날. 흐림 옥영경 2024-01-11 417
6560 173계자 이튿날, 2024. 1. 8.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10 429
6559 173계자 여는 날, 2024. 1. 7.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09 663
6558 2024. 1. 6.흙날. 맑음 / 173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24-01-08 446
6557 2023. 1. 5.쇠날. 잠깐 해 옥영경 2024-01-08 39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