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조회 수 1522 추천 수 0 2004.04.03 19:43:00

지난 27일 흙날에는 영양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공동체식구들이 나들이 갔더랬지요.
학교문여는날 잔치 인쇄물일로 춘천으로 출장 갔던 상범샘,
대구로 일보러 갔던 영경,
그리고 학교에 있던 열택샘, 희정샘, 학교 아저씨, '하다',
아, 그리고 돌탑쌓던 상국샘,
그렇게 세 패가 영양에서 모였지요.
황간의 정근이네도 함께였네요.
영양에는 물꼬의 밥알모임 식구가 한 가정있습니다.
나현이와 령이네 말입니다.
가정방문쯤 되려나...
소문난 그네의 피라미드 집에서 모닥불 피우고 한바탕 놀고
이튿날엔
시내로 물고기를 잡으러도 가고 더러는 명상도 하고
우르르 앞마당에 돌무데기도 쌓다가
점심으로 내놓은 호박범벅 맛나게 먹고
들꽃이며 나무들 잔뜩 실어왔네요.
서울에서 편의점을 한다는 김영삼님 식구들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지영이와 지현, 예쁜 두 공주들도 만났네요.

"정말 부지런하게들 사시데요."
공동체 식구들이 또 큰 배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쉴 터'를 기꺼이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476 2023.10. 3.불날. 흐리다 오후 한가운데 후두둑 지나간 빗방울 얼마 옥영경 2023-10-17 340
6475 2023.10.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407
6474 2023.10. 1.해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353
6473 2023. 9.30.흙날. 비 내린 아침 옥영경 2023-10-17 324
6472 2023. 9.29.쇠날. 살풋 흐린. 한가위 / 차례 옥영경 2023-10-07 333
6471 2023. 9.28.나무날. 해나왔다 흐려가다 옥영경 2023-10-07 371
6470 2023. 9.27.물날. 부슬비 옥영경 2023-10-07 315
6469 2023. 9.26.불날. 비 옥영경 2023-10-07 337
6468 2023. 9.25.달날. 비내리다 갬 옥영경 2023-10-07 334
6467 2023. 9.24.해날. 흐림 옥영경 2023-10-07 313
6466 2023. 9.23.흙날. 맑음 / 작업실 C동 장판 옥영경 2023-10-02 534
6465 2023. 9.22.쇠날. 갬 / 작업실 C동 도배 옥영경 2023-10-01 325
6464 2023. 9.21.나무날. 비 옥영경 2023-10-01 324
6463 2023. 9.20.물날. 비 옥영경 2023-10-01 366
6462 2023. 9.19.불날. 오후 흐림 옥영경 2023-10-01 319
6461 2023. 9.18.달날. 흐림 옥영경 2023-10-01 373
6460 2023. 9.17.해날. 갬 옥영경 2023-10-01 336
6459 2023. 9.16.흙날. 비 옥영경 2023-09-30 338
6458 2023. 9.15.쇠날. 비 내리다 더러 해 옥영경 2023-09-30 341
6457 2023. 9.14.나무날. 비 옥영경 2023-09-30 36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