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주

조회 수 1611 추천 수 0 2004.04.03 21:45:00

상주의 이상국샘이 꽃밭에 돌탑 두기 세워두고 떠나셨습니다.
거제도에서 왔던 진돗개 가운데 한 놈을
족보와 함께 선물로 딸려보내드렸댔지요.
젊은 할아버지와 열택샘이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다도 빠지지 않고
"나도 애썼어..."
늘 그랬다지요.
젊은 할아버지는 하던 꽃밭 단장을 계속하시고
열택샘은 살구나무 둘레 시멘트 울타리를 걷어내고
돌로 테두리를 만들었답니다, 참 예뻐요.
영양에서 온 들꽃과 나무도 제 자리들을 찾고.
사무실 안에서는
학교여는 날에 관계된 종이일들을 계속했습니다.
멀리 춘천 밥알모임의 한 가정 채은규경네에서는
초대장과 물꼬 리플렛 일로 바빴다지요.
일을 그리 나눠주셔서 한결 수월하다마다요.
그렇게 4월이 시작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574 2024. 1.21.해날. 비 옥영경 2024-02-07 330
6573 2024. 1.20.흙날. 비 / 발해1300호 26주기 추모제 옥영경 2024-01-30 449
6572 2024. 1.19.쇠날. 흐림 / 문바위 옥영경 2024-01-29 340
6571 2024. 1.18.나무날. 비 옥영경 2024-01-29 344
6570 2024. 1.17.물날. 비 옥영경 2024-01-29 330
6569 2024. 1.16.불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40
6568 2024. 1.15.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33
6567 2024. 1.14.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66
6566 2024. 1.13.흙날. 맑음 옥영경 2024-01-29 367
6565 2023학년도 겨울, 173계자(1.7~12) 갈무리글 옥영경 2024-01-15 557
6564 173계자 닫는 날, 2024. 1.1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1-15 555
6563 173계자 닷샛날, 2024. 1.11.나무날. 맑음 / 바람산 옥영경 2024-01-14 424
6562 173계자 나흗날, 2024. 1.10.물날. 구름에 살짝 걸린 해 옥영경 2024-01-13 399
6561 173계자 사흗날, 2024. 1. 9.불날. 흐림 옥영경 2024-01-11 493
6560 173계자 이튿날, 2024. 1. 8.달날. 맑음 옥영경 2024-01-10 515
6559 173계자 여는 날, 2024. 1. 7.해날. 맑음 옥영경 2024-01-09 760
6558 2024. 1. 6.흙날. 맑음 / 173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24-01-08 509
6557 2023. 1. 5.쇠날. 잠깐 해 옥영경 2024-01-08 471
6556 2024. 1. 4.나무날. 새벽 싸락눈 옥영경 2024-01-08 540
6555 2024. 1. 3.물날. 눈 / 계자 사전 통화 옥영경 2024-01-08 38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