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2039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14 2022.12.16.쇠날. 꽁꽁 언 세상 / 손두부 옥영경 2023-01-06 314
6513 2023. 1.22.해날. 맑다 붓으로 그리듯 눈 살짝 옥영경 2023-02-20 314
6512 2023. 2. 5.해날. 맑음 옥영경 2023-03-05 314
6511 2023. 3. 8.물날. 맑음 옥영경 2023-03-29 314
6510 2023. 4.29.흙날. 비 옥영경 2023-06-01 314
6509 5월 빈들 이튿날, 2023. 5.27.흙날. 아침 비 가벼이 지나는 옥영경 2023-07-13 314
6508 2020. 6. 3.물날. 새벽비 옥영경 2020-08-13 315
6507 2020. 6. 7.해날. 바람, 더우나 그늘도 / 주말은 주말을 살고 옥영경 2020-08-13 315
6506 2020. 6.13.흙날. 비 옥영경 2020-08-13 315
6505 2020. 7. 5.해날. 흐린 속에 안타까운 듯 두어 방울 비 옥영경 2020-08-13 315
6504 2020. 7.17.쇠날. 옥영경 2020-08-13 315
6503 2021. 7.13.불날. 맑음 옥영경 2021-08-08 315
6502 2022. 7.16.흙날. 흐림 옥영경 2022-08-04 315
6501 2022.11. 1.불날. 맑음 옥영경 2022-11-28 315
6500 2022.11. 3.나무날. 맑음 / 시도 옥영경 2022-11-28 315
6499 2023. 2.27.달날. 맑음 옥영경 2023-03-21 315
6498 2023. 3. 3.쇠날. 맑음 옥영경 2023-03-26 315
6497 2023. 4. 9.해날. 맑음 옥영경 2023-05-09 315
6496 2023. 5. 6.흙날. 비 옥영경 2023-06-09 315
6495 2020. 6.10.물날. 저녁 소나기 / 차려진 밥상 옥영경 2020-08-13 31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