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2026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914 2021. 9.12.해날. 맑음 / 치목 첫날 옥영경 2021-10-28 394
913 2021. 9.13.달날. 가끔 구름 / 밤에 만난 벌, 그리고 물꼬의 자생성에 대한 몇 자 옥영경 2021-10-28 492
912 2021. 9.14.불날. 구름 좀 / 안전한 곳으로 피난을 간다? 옥영경 2021-11-14 344
911 2021. 9.15.물날. 맑음 옥영경 2021-11-14 343
910 2021. 9.16.나무날. 흐리다 밤 비 옥영경 2021-11-14 402
909 2021. 9.17.쇠날. 비 조금 옥영경 2021-11-14 347
908 2021. 9.18.흙날. 맑음 / 공사 여드레째 옥영경 2021-11-14 381
907 2021. 9.19~20.해~달날. 맑음 옥영경 2021-11-18 346
906 2021. 9.21.불날. 비 내리다 오후 갬 / 한가위 보름달 옥영경 2021-11-18 600
905 2021. 9.22.물날. 비 내리는 오전 옥영경 2021-11-18 352
904 2021. 9.23.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1-11-21 345
903 2021. 9.24.쇠날. 맑음 옥영경 2021-11-24 343
902 2021. 9.25.흙날. 예보 없던 가랑비 옥영경 2021-11-24 348
901 2021. 9.26.해날. 갬 옥영경 2021-11-24 369
900 2021. 9.27~28.달날~불날. 맑았고, 이튿날 흐리다 밤 비 옥영경 2021-11-24 512
899 2021. 9.29.물날. 흐리다 비 / 덧붙이 공사 보름째 옥영경 2021-11-24 372
898 2021. 9.30.나무날. 맑음 / 설악에 깃들다·1 옥영경 2021-11-24 430
897 2021.10. 1.쇠날. 새벽비 / 설악·2 옥영경 2021-12-01 449
896 2021.10. 2.흙날. 오늘도 새벽비 / 설악·3 옥영경 2021-12-01 404
895 2021.10. 3.해날. 맑음 / 설악·4 옥영경 2021-12-01 37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