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1984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14 39 계자 이틀째 1월 27일 불날 옥영경 2004-01-30 2016
6513 8월 1-4일, 배혜선님 머물다 옥영경 2004-08-09 2015
6512 6월 6일, 찔레꽃 방학을 끝내고 옥영경 2004-06-07 2015
6511 품앗이 여은주샘 옥영경 2004-02-20 2015
6510 6월 7일주, 우리 아이들이 한 일 옥영경 2004-06-11 2014
6509 고기 또 먹던 한 날, 5월 16일 옥영경 2004-05-26 2013
6508 2011. 6.14.불날. 맑음 / 보식 2일째 옥영경 2011-06-18 2008
6507 39 계자 열 나흘째 2월 8일 옥영경 2004-02-11 2008
6506 124 계자 이튿날, 2008. 1.14.달날. 꾸물꾸물 잠깐 눈방울 옥영경 2008-02-18 2007
6505 8월 23일, 류기락샘 출국 전날 옥영경 2004-08-25 2004
6504 2009. 7.13.달날. 지난 밤 큰비 다녀가고, 두어 차례 더 옥영경 2009-07-30 1989
6503 124 계자 사흗날, 2008. 1.15.불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1989
6502 39 계자 닷새째 1월 30일 옥영경 2004-02-01 1989
» 4월 10-11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4-13 1984
6500 122 계자 여는 날, 2007.12.30.해날. 눈 옥영경 2008-01-02 1979
6499 12월 21일 불날 맑음 옥영경 2004-12-22 1974
6498 6월 15일, 야생 사슴과 우렁각시 옥영경 2004-06-20 1974
6497 아흔 다섯 번째 계자, 6월 25-27일 옥영경 2004-07-04 1973
6496 2019. 2.28.나무날. 흐림 / 홈그라운드! 옥영경 2019-04-04 1969
6495 39 계자 나흘째 1월 29일 옥영경 2004-01-31 196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