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11일, 밥알모임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2004.04.13 00:48:00


물꼬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모임인
밥알모임이 주말에 있었습니다.
학교가 다듬어져 가는 모습에 찬사를 잊지 않으셨지요.
청소로 시작하여 첫날 저녁은
같이 읽기로 한 책을 놓고
또 학교 문여는 날 일 나눔을 놓고
아이들이 살아갈 이곳에서의 시간을 놓고
새벽 네 시가 넘도록 차 항아리를 끼고 얘기 길었더랍니다.
이튿날은 종일
나무도 실어나르고 밭도 매고
무대도 만들고 자갈도 옮겨 까셨습니다.
'함께'가 얼마나 큰 힘인지를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지요.
저녁에야 겨우들 길을 나서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538 2023.12.18.달날. 갬 옥영경 2023-12-24 433
6537 2023.12.15.~17. 쇠날~흙날. 비, 우박, 눈보라 / 화목샘의 혼례잔치 옥영경 2023-12-24 578
6536 2023.12.14.나무날. 비 옥영경 2023-12-24 473
6535 2023.12.13.물날. 맑음 옥영경 2023-12-24 459
6534 2023.12.12.불날. 비 개고 흐린 옥영경 2023-12-24 476
6533 2023.12.11.달날. 비 옥영경 2023-12-24 473
6532 2023.12.10.해날. 맑음 옥영경 2023-12-21 461
6531 2023.12. 9.흙날. 흐림 옥영경 2023-12-21 487
6530 2023.12. 8.쇠날. 봄바람 부는 저녁 같은 옥영경 2023-12-21 494
6529 2023.12. 7.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3-12-20 469
6528 2023.12. 6.물날. 맑다가 저녁 비 옥영경 2023-12-20 499
6527 2023.12. 5.불날. 어둡지 않게 흐린 옥영경 2023-12-20 483
6526 2023.12. 4.달날. 옅은 해 / ‘삼거리집’ 옥영경 2023-12-13 526
6525 2023.12. 3.해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484
6524 2023.12. 2.흙날. 보슬비 내린 아침 옥영경 2023-12-13 509
6523 2023.12. 1.쇠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489
6522 2023.11.30.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566
6521 2023.11.29.물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471
6520 2023.11.28.불날. 맑음 옥영경 2023-12-12 473
6519 2023.11.27.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3-12-12 48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