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나무를 파 왔답니다,
꽃밭에 주인으로 둘.
민요샘 송샘이 주시기로 한 천덕산의 소나무,
손이 안따라 멀기만 한 일이었지요.
황간분재의 김태섭님이 마음을 내시고 하루를 온통 바쳐 나서주시니
송샘이랑 상범샘, 젊은 할아버지께서
함께 끌어왔답니다.

영동대 체대 레저스포츠학과 다섯이
사택 화장실 페인트칠도 해주고 터진 수도 땅도 팠더라지요.
애쓴 모두, 고맙습니다!
학생들을 보내주신 서충진교수님께도 고맙습니다.

아, 우리 아이들은 원추리와 쑥을 뜯어와
데치고 무쳐 저녁 찬거리로 꺼내놓았지요.
애들 손이 무섭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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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4 2023.12.12.불날. 비 개고 흐린 옥영경 2023-12-24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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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8 2023.12. 6.물날. 맑다가 저녁 비 옥영경 2023-12-20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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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5 2023.12. 3.해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376
6524 2023.12. 2.흙날. 보슬비 내린 아침 옥영경 2023-12-13 401
6523 2023.12. 1.쇠날. 맑음 옥영경 2023-12-13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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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9 2023.11.27.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3-12-12 387
6518 2023.11.26.해날. 저녁비 / 김장 이튿날 옥영경 2023-12-05 402
6517 2023.11.25.흙날. 맑음 / 김장 첫날 옥영경 2023-12-05 484
6516 2023.11.18.흙날 ~ 11.24.쇠날 옥영경 2023-12-04 413
6515 2023.11.17.쇠날. 첫눈 옥영경 2023-11-25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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