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나무를 파 왔답니다,
꽃밭에 주인으로 둘.
민요샘 송샘이 주시기로 한 천덕산의 소나무,
손이 안따라 멀기만 한 일이었지요.
황간분재의 김태섭님이 마음을 내시고 하루를 온통 바쳐 나서주시니
송샘이랑 상범샘, 젊은 할아버지께서
함께 끌어왔답니다.

영동대 체대 레저스포츠학과 다섯이
사택 화장실 페인트칠도 해주고 터진 수도 땅도 팠더라지요.
애쓴 모두, 고맙습니다!
학생들을 보내주신 서충진교수님께도 고맙습니다.

아, 우리 아이들은 원추리와 쑥을 뜯어와
데치고 무쳐 저녁 찬거리로 꺼내놓았지요.
애들 손이 무섭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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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378 97 계자 둘쨋날, 8월 10일 불날 옥영경 2004-08-12 2148
6377 97 계자 세쨋날, 8월 11일 물날 맑음 옥영경 2004-08-13 1980
6376 97 계자 네쨋날, 8월 12일 나무날 옥영경 2004-08-14 1902
6375 97 계자 닷새째, 8월 13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4-08-15 1849
6374 97 계자 마지막날, 8월 14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4-08-15 1587
6373 98 계자 여는 날, 8월 16일 달날 비 옥영경 2004-08-18 1502
6372 8월 14-5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8-18 1600
6371 98 계자 이틀째, 8월 17일 불날 비 오락가락 옥영경 2004-08-18 2082
6370 98 계자 사흘째, 8월 18일 물날 비 옥영경 2004-08-20 1571
6369 98 계자 나흘째, 8월 19일 나무날 잠시 갠 비 옥영경 2004-08-22 1624
6368 98 계자 닷새째, 8월 20일 쇠날 흐림 옥영경 2004-08-22 1950
6367 98 계자 닫는 날, 8월 21일 흙날 옥영경 2004-08-25 1486
6366 8월 18-21일, 김영진 전정숙님 머물다 옥영경 2004-08-25 1538
6365 8월 21-9일, 공동체 식구들의 여행 옥영경 2004-08-25 1710
6364 8월 23일, 류기락샘 출국 전날 옥영경 2004-08-25 2039
6363 8월 28-9일, 젊은 할아버지와 류옥하다 옥영경 2004-09-14 1464
6362 8월 30일 달날, 가을학기 시작 옥영경 2004-09-14 1269
6361 8월 31일, 이따만한 종이를 들고 오는데... 옥영경 2004-09-14 1425
6360 9월 1일 물날, 저농약 포도를 내놓습니다 옥영경 2004-09-14 1318
6359 9월 1일, 몸이 땅바닥에 있다가도 옥영경 2004-09-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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