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나무를 파 왔답니다,
꽃밭에 주인으로 둘.
민요샘 송샘이 주시기로 한 천덕산의 소나무,
손이 안따라 멀기만 한 일이었지요.
황간분재의 김태섭님이 마음을 내시고 하루를 온통 바쳐 나서주시니
송샘이랑 상범샘, 젊은 할아버지께서
함께 끌어왔답니다.

영동대 체대 레저스포츠학과 다섯이
사택 화장실 페인트칠도 해주고 터진 수도 땅도 팠더라지요.
애쓴 모두, 고맙습니다!
학생들을 보내주신 서충진교수님께도 고맙습니다.

아, 우리 아이들은 원추리와 쑥을 뜯어와
데치고 무쳐 저녁 찬거리로 꺼내놓았지요.
애들 손이 무섭습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54 6월 15일, 당신의 밥상은 믿을만 한가요 옥영경 2004-06-20 2207
6553 100 계자 여는 날, 1월 3일 달날 싸락눈 내릴 듯 말 듯 옥영경 2005-01-04 2205
6552 계자 열 하루째 1월 15일 나무날 옥영경 2004-01-16 2205
6551 2005.11.8.불날. 맑음 / 부담스럽다가 무슨 뜻이예요? 옥영경 2005-11-10 2204
6550 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04 2203
6549 6월 11일 쇠날, 숲에서 논에서 강당에서 옥영경 2004-06-11 2202
6548 계자 일곱쨋날 1월 11일 옥영경 2004-01-12 2201
6547 영동 봄길 첫 날, 2월 25일 옥영경 2004-02-28 2196
6546 120 계자 이튿날, 2007. 8. 6.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07-08-16 2192
6545 2011. 6. 1.물날. 비 / MBC 살맛나는세상 옥영경 2011-06-14 2182
6544 9월 빈들모임(2019. 9.28~29) 갈무리글 옥영경 2019-10-31 2181
6543 3월 1일 나들이 옥영경 2004-03-04 2181
6542 계자 둘쨋날 1월 6일 옥영경 2004-01-07 2176
6541 옥천 이원 묘목축제, 3월 12일 옥영경 2004-03-14 2175
6540 5월 15일 부산 출장 옥영경 2004-05-21 2172
6539 120 계자 여는 날, 2007. 8. 5.해날. 비 추적이다 옥영경 2007-08-16 2158
6538 계자 세쨋날 1월 7일 옥영경 2004-01-08 2155
6537 2월 29일 박문남님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3-04 2153
6536 2009. 5. 9.흙날. 맑음 / 봄학기 산오름 옥영경 2009-05-16 2152
6535 2008. 2.23. 흙날. 바람 / 魚變成龍(어변성룡) 옥영경 2008-03-08 214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