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나무를 파 왔답니다,
꽃밭에 주인으로 둘.
민요샘 송샘이 주시기로 한 천덕산의 소나무,
손이 안따라 멀기만 한 일이었지요.
황간분재의 김태섭님이 마음을 내시고 하루를 온통 바쳐 나서주시니
송샘이랑 상범샘, 젊은 할아버지께서
함께 끌어왔답니다.

영동대 체대 레저스포츠학과 다섯이
사택 화장실 페인트칠도 해주고 터진 수도 땅도 팠더라지요.
애쓴 모두, 고맙습니다!
학생들을 보내주신 서충진교수님께도 고맙습니다.

아, 우리 아이들은 원추리와 쑥을 뜯어와
데치고 무쳐 저녁 찬거리로 꺼내놓았지요.
애들 손이 무섭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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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34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셋 옥영경 2004-04-28 1567
133 4월 21일 문열던 날 풍경 - 하나 옥영경 2004-04-28 1563
132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둘 옥영경 2004-04-28 1446
131 4월 20일 불날 잔치 앞두고 옥영경 2004-04-28 1445
130 4월 19일 달날 아이들 집 댓말로 바꾸다 옥영경 2004-04-28 1466
129 4월 18일 해날, 소문내기 두 번째 옥영경 2004-04-28 1352
128 품앗이 최재희샘과 그의 언니네, 4월 17일 옥영경 2004-04-28 1505
127 4월 17일 흙날, 황갑진샘 옥영경 2004-04-28 1538
126 물꼬 노가대, 4월 17일 흙날 옥영경 2004-04-28 1594
125 4월 16일 쇠날, 황성원샘 다녀가다 옥영경 2004-04-28 1405
124 4월 15-17일 처마 껍질 옥영경 2004-04-28 1477
123 4월 15일 나무날 총선 투표하고 옥영경 2004-04-28 1441
» 4월 14일 물날, 김태섭샘과 송샘과 영동대 레저스포츠학과 옥영경 2004-04-27 1655
121 운동장 또 한 겹 입히다, 4월 13-14일 옥영경 2004-04-27 1460
120 꽃상여 나가던 날, 4월 13일 불날 옥영경 2004-04-27 1556
119 4월 12일 달날, 잔치 소문난 날 옥영경 2004-04-27 1512
118 4월 8-10일 영경 산오름 옥영경 2004-04-27 1603
117 4월 10일 흙날, 아이들 이사 끝! 옥영경 2004-04-13 2214
116 4월 10-11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4-13 1999
115 주간동아와 KBS 현장르포 제 3지대 옥영경 2004-04-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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