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빈들모임

조회 수 2147 추천 수 0 2010.02.02 12:08:00

< 2010년 2월 빈들모임 >


빈 들에 모여 어우러져서는
들을 채우고 생각을 채우고 삶을 채우는 자리,
2008년 11월 예비모임을 하고 이듬해 2월부터 해오던 빈들모임이
어느덧 꼬박 한 해를 채웠습니다.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잔치’ 대신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어 왔지요.
홀로인 사람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였던 게지요.

대동강물 풀린다는 우수,
이번엔 ‘풍물’을 중심으로 놓을까 합니다.
겨울산중의 살림을 이리저리 살피는 시간도 더하려지요.
기다리겠습니다...


- 때: 2010년 2월 19일 쇠날 낮 5시부터 21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의 ‘학교’와 ‘달골’
- 뉘: 관심 있는 누구나 열다섯 안팎(아이 포함)
- 준비물: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두터운 겉옷 
- 신청: 2월 17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모임값: 4인 가족 기준 20만원(형편대로 내주시면 되겠지요.)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에서 낮 4시 1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는 영동역 아침 11시 대해리행 버스,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쇠날 늦게 오시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택시 이용)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경우에만 오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25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297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37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86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72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39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408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33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56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666
906 자유학교 물꼬 첫돌잔치에 초대합니다. file 물꼬 2005-04-13 2798
905 2005년 봄, 백세 번째 계절자유학교 안내 file 물꼬 2005-04-27 3091
904 "봄 밤, 꽃피는 밤" 2005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안내 file 옥영경 2005-05-02 2895
903 2005년 봄, 백세 번째 계절자유학교 자유학교 물꼬 2005-05-22 2294
902 마당춤극을 펼쳐보입니다(5/27) 물꼬 2005-05-25 2066
901 2005년 여름, 백네 번째 계절 자유학교 자유학교 물꼬 2005-05-31 3182
900 2005년 6월에 있는 계절자유학교 물꼬 2005-06-09 3121
899 2005학년 여름 계절학교 일정 안내 file 자유학교 물꼬 2005-06-29 4033
898 극단 초인의 <기차> 무료공연 (물꼬에서, 8월 3일) 옥영경 2005-07-27 2306
897 2005 민건협 여름캠프가 물꼬를 위해 열린다던가요... file 물꼬 2005-08-09 2524
896 물꼬가 드리는 선물 하나 - 풍물 사흘 특강 물꼬 2005-08-14 2146
895 아이들 맑은 기운이 키운 저농약 포도를 팝니다! 물꼬 2005-08-29 2185
894 대해리문화관 개관기념잔치에 초대합니다! 물꼬 2005-08-29 2341
893 달골 포도즙은 계속 팝니다! 자유학교물꼬 2005-09-22 2277
892 2005 가을, 108번째 계절자유학교 신청 안내 file 자유학교물꼬 2005-10-03 1920
891 2006학년도 입학 과정 file 자유학교 물꼬 2005-10-07 2649
890 2005 가을, 108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자유학교 물꼬 2005-10-07 2744
889 공연 <가을산 들래들래 업고서> : 10월 23일 해날 1시 30분 물꼬 2005-10-19 2656
888 2006학년도 입학과정 안내 자유학교물꼬 2005-10-31 3028
887 특별건축기금 마련 자유학교물꼬 2005-11-07 270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