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빈들모임

조회 수 2113 추천 수 0 2010.02.02 12:08:00

< 2010년 2월 빈들모임 >


빈 들에 모여 어우러져서는
들을 채우고 생각을 채우고 삶을 채우는 자리,
2008년 11월 예비모임을 하고 이듬해 2월부터 해오던 빈들모임이
어느덧 꼬박 한 해를 채웠습니다.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잔치’ 대신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어 왔지요.
홀로인 사람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였던 게지요.

대동강물 풀린다는 우수,
이번엔 ‘풍물’을 중심으로 놓을까 합니다.
겨울산중의 살림을 이리저리 살피는 시간도 더하려지요.
기다리겠습니다...


- 때: 2010년 2월 19일 쇠날 낮 5시부터 21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의 ‘학교’와 ‘달골’
- 뉘: 관심 있는 누구나 열다섯 안팎(아이 포함)
- 준비물: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두터운 겉옷 
- 신청: 2월 17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모임값: 4인 가족 기준 20만원(형편대로 내주시면 되겠지요.)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에서 낮 4시 1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는 영동역 아침 11시 대해리행 버스,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쇠날 늦게 오시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택시 이용)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경우에만 오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018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37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424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91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79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486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510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418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656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812
265 2007 여름, 계절 자유학교 자원봉사 모집 안내 자유학교물꼬 2007-05-19 1537
264 2월 빈들모임 말인데요... 물꼬 2017-01-21 1535
263 2013 여름 청소년 계자 마감! 물꼬 2013-07-10 1535
262 절합니다! 물꼬 2013-01-02 1533
261 [6.25~26] 2022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물꼬 2022-05-08 1532
260 [8.17] 168계자 사후 통화 물꼬 2021-08-15 1532
259 2012 겨울 청소년 계자 신청 마감, 그리고 [2] 물꼬 2012-12-15 1532
258 [1.18~22] 소리 공부 물꼬 2016-01-14 1530
257 (후일담) 154 계자 부모님들께 물꼬 2013-01-14 1530
256 2012 겨울 계자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2-11-25 1530
255 [12.23~24] 2023학년도 겨울 청소년 계자(청계) 물꼬 2023-11-23 1529
254 2021 여름 청계 마감 물꼬 2021-07-25 1529
253 2013년 여름 계자 사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물꼬 2013-08-20 1529
252 2012년 11월 빈들모임(11/23~25) 물꼬 2012-11-10 1529
251 [7.31~8.1] 2021 여름 청소년 계자 물꼬 2021-07-10 1528
250 [3.13] 2017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17-02-22 1528
249 '4월 빈들모임'을 포함한 봄학기 일정 수정 물꼬 2015-04-15 1527
248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연락이 어렵습니다 [1] 물꼬 2012-12-25 1526
247 [7.25~26] 2015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중고등) file 물꼬 2015-06-23 1524
246 [6.15~19] 인성교육 교수요원 워크숍 물꼬 2015-06-16 152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