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빈들모임

조회 수 2136 추천 수 0 2010.02.02 12:08:00

< 2010년 2월 빈들모임 >


빈 들에 모여 어우러져서는
들을 채우고 생각을 채우고 삶을 채우는 자리,
2008년 11월 예비모임을 하고 이듬해 2월부터 해오던 빈들모임이
어느덧 꼬박 한 해를 채웠습니다.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잔치’ 대신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어 왔지요.
홀로인 사람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였던 게지요.

대동강물 풀린다는 우수,
이번엔 ‘풍물’을 중심으로 놓을까 합니다.
겨울산중의 살림을 이리저리 살피는 시간도 더하려지요.
기다리겠습니다...


- 때: 2010년 2월 19일 쇠날 낮 5시부터 21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의 ‘학교’와 ‘달골’
- 뉘: 관심 있는 누구나 열다섯 안팎(아이 포함)
- 준비물: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두터운 겉옷 
- 신청: 2월 17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모임값: 4인 가족 기준 20만원(형편대로 내주시면 되겠지요.)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에서 낮 4시 1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는 영동역 아침 11시 대해리행 버스,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쇠날 늦게 오시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택시 이용)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경우에만 오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947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08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175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671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534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19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209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143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37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474
266 [12.3~4] 생태교육지도 예비교사연수 물꼬 2016-11-29 1569
265 [1/18] 발해1300호 16주기 추모제 물꼬 2014-01-23 1569
264 [4.18~19] ‘아침뜨樂’의 연못 방수 공사 물꼬 2017-04-19 1568
263 169계자 통신 3 물꼬 2022-01-24 1567
262 2월 빈들모임 말인데요... 물꼬 2017-01-21 1567
261 2월 빈들모임(2/22~24) 물꼬 2013-02-04 1566
260 [6.15~19] 인성교육 교수요원 워크숍 물꼬 2015-06-16 1565
259 '4월 빈들모임'을 포함한 봄학기 일정 수정 물꼬 2015-04-15 1565
258 2015 여름 계절자유학교(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5-06-23 1564
257 [12.27~28] 2014 겨울 청소년 계자 file [1] 물꼬 2014-11-21 1564
256 6월 빈들모임 마감! [1] 물꼬 2013-06-26 1564
255 (날씨) 154 계자 부모님들께 물꼬 2013-01-06 1562
254 2007 여름, 계절 자유학교 자원봉사 모집 안내 자유학교물꼬 2007-05-19 1562
253 [5.1~7] ‘범버꾸살이’ (5월 가정학습주간) 물꼬 2017-04-06 1561
252 여름 계절 자유학교 자원봉사 모집 자유학교물꼬 2007-05-23 1560
251 2012 겨울 청소년 계자 신청 마감, 그리고 [2] 물꼬 2012-12-15 1559
250 2012 겨울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2-11-25 1559
249 ‘2012 겨울 계자’에 관한 질문 둘과 답 물꼬 2012-12-25 1558
248 [5/24~26] 5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3-05-05 1557
247 2013년 여름 계자 사진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물꼬 2013-08-20 155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