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빈들모임(3/25-27)

조회 수 2228 추천 수 0 2011.02.28 23:35:28

 

 

< 2011년 3월 빈들모임 >

 

 

빈들모임에서는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잔치’ 대신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애도 오고 어른도 오고,

홀로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오는 이들도 있었지요.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였더랍니다.

 

3월엔

밭에 들어 풀매고 쑥 뜯어 효소 담고 냉이로 밥상도 차리고,

숲을 거닐고 전통수련 절명상 춤명상으로 수행도 하고,

글도 읽고 얘기도 나누며 산골마을에 안겨

찬찬히 마음밭에 물을 주려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때: 2011년 3월 25일 쇠날 낮 5시부터 27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의 ‘학교’와 ‘달골’

 

- 뉘: 관심 있는 누구나 열다섯 안팎(아이 포함)

 

- 준비물: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두터운 겉옷

 

- 신청: 3월 23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모임값: 4인 가족 기준 20만원(형편대로 내주시면 되겠지요.)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에서 낮 4시 1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는 영동역 아침 11시 대해리행 버스,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쇠날 늦게 오시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택시 이용)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경우에만 오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108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533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596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06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4927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63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688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579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81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042
265 3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0-03-18 1923
264 2010년 3월 빈들모임(3/26~28) 물꼬 2010-03-11 1976
263 2010학년도 한해살이(2010.3~2011.2) file 물꼬 2010-02-26 2112
262 정월대보름잔치(2월 27-28일;음력 14-15일) 물꼬 2010-02-23 2175
261 2월 빈들모임에 오시는 분들께 물꼬 2010-02-17 1890
260 2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0-02-11 1950
259 2010년 2월 빈들모임 물꼬 2010-02-02 2087
258 전화, 연장합니다. 물꼬 2010-01-22 1896
257 근래 홈페이지의 잦은 닫힘에 대하여 물꼬 2010-01-20 1954
256 겨울계자를 마치고 드리는 전화 물꼬 2010-01-20 1803
255 136 계자 사진! 계절자유학교 2010-01-19 1813
254 135 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물꼬 2010-01-10 1889
253 2009 겨울, 새끼일꾼계자 사진 올라갔습니다! 물꼬 2010-01-10 1717
252 2010년 정월 초하루 아침 물꼬 2010-01-01 1768
251 서울발 기차시간 변동 건 물꼬 2009-12-31 2340
250 계자 자원봉사활동가(품앗이, 새끼일꾼) 여러분들께 물꼬 2009-12-29 1871
249 계자 자원봉사 샘들도 주민등록번호 보내주십시오. 물꼬 2009-12-29 3038
248 청소년계자(새끼일꾼계자) 시작하다 물꼬 2009-12-26 1865
247 청소년계자 교통편 물꼬 2009-12-23 1721
246 2009 겨울, 청소년 계절자유학교(새끼일꾼 계자) 물꼬 2009-12-14 195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