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빈들모임(3/26~28)

조회 수 1996 추천 수 0 2010.03.11 14:49:00

< 2010년 3월 빈들모임 >


빈들모임에서는
해마다 4월 아주 크게 치러왔던 ‘학교문연날잔치’ 대신
달마다 한 차례 조그맣게 모여
철마다 이 산골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애도 오고 어른도 오고,
홀로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오는 이들도 있었지요.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였더랍니다.

3월엔
밭에 들어 풀매고 쑥 뜯어 효소 담고 냉이로 밥상도 차리고,
숲을 거닐고 전통수련 절명상 춤명상으로 수행도 하고,
글도 읽고 얘기도 나누며 산골마을에 안겨
찬찬히 마음밭에 물을 주려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때: 2010년 3월 26일 쇠날 낮 5시부터 28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의 ‘학교’와 ‘달골’
- 뉘: 관심 있는 누구나 열다섯 안팎(아이 포함)
- 준비물: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두터운 겉옷 
- 신청: 3월 24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모임값: 4인 가족 기준 20만원(형편대로 내주시면 되겠지요.)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에서 낮 4시 1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는 영동역 아침 11시 대해리행 버스,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쇠날 늦게 오시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택시 이용)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신청을 하신 경우에만 오실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862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21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28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76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62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338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367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267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496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664
365 [2.15] 167계자 사후 통화 물꼬 2021-02-10 1670
364 170계자 통신·1 - 학부모 단톡방 물꼬 2022-07-17 1664
363 [4/15~5/11] 위탁교육 물꼬 2013-03-29 1662
362 [8.6~11] 2023학년도 여름계자(172계자/초등) 물꼬 2023-07-03 1660
361 2016 겨울 청소년 계자 마감 [1] 물꼬 2016-12-22 1660
360 4월에는 물꼬 2021-03-22 1658
359 연탄들이기 끝! 물꼬 2009-11-01 1658
358 [11.21] 11월 섬모임 14일에서 21일로 옮깁니다! file 물꼬 2015-10-27 1657
357 {다시 알림} [8.21~22, 8.28~29] 멧골 책방 -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1] 물꼬 2021-08-16 1656
356 [8.21~22, 8.28~29] 멧골 책방 -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물꼬 2021-07-13 1656
355 [10.15~17] 명상센터 10월 물꼬 머물기(물꼬stay) 물꼬 2021-09-23 1655
354 [4.24~26] 2015년 4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5-04-08 1655
353 화평(和平)하여라-대금독주회(2007.8.9.나무날) 옥영경 2007-08-09 1655
352 [4.11] 황실다례 시연 그리고 물꼬 2021-03-28 1654
351 밥바라지 샘들께; 오늘 그대들을 생각합니다, 자주 그렇기도 하지만 물꼬 2012-11-25 1652
350 [10.22~24] 10월 빈들모임 물꼬 2021-09-23 1650
349 [2.26~28] 2월 빈들모임 file [1] 물꼬 2016-01-14 1650
348 156 계자 통신 하나 물꼬 2013-08-04 1650
347 [5/19~23] 물꼬에서 하는 닷새의 영어 에포크(epoch;주기집중공부) 물꼬 2013-05-05 1646
346 ‘발해 1300호’ 15주기 기념축제(1/19) 물꼬 2013-01-14 164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