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겨울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


밥이 하늘이라던 김지하의 시가 아니어도
밥을 먹는 것은 하늘을 먹는 거라던 해월 최시형 선생 아니어도
나락 한 알에 우주가 들어있다던 무위당 장일순 선생 아니어도
밥은 하늘입니다!

그 밥을 역시 하늘같은 아이들을 위해 내놓으려 합니다.
겨울 계절자유학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요리를 꼭 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는 않습니다.
여름 계곡에서서 지치도록 논 아이들에게야
무엇이나 다 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가 잘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면 충분하겠습니다.

겨울 계자
□ 백마흔두 번째 계자 2011년 1월 2일 해날 ~ 7일 쇠날(5박 6일)
□ 백마흔세 번째 계자 2011년 1월 9일 해날 ~ 14일 쇠날(5박 6일)

(* 각 일정보다 하루 일찍 들어오셔야 하며,
마지막날 아이들을 보내고 대해리발 오후 버스를 타시거나
하루를 묵었다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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