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엄마입니다.

조회 수 1119 추천 수 0 2011.04.20 20:43:30

안녕하세요?

"김유" 엄마입니다. ㅎㅎ

7학년엔 유진이가 풍년이네요.

옥샘 글을 읽고 있으면 맘이 참 편해집니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그렇게 순리대로 살아 가시네요.

그러면서도 그것이 힘에 겨워 보이지 않으니

샘의 삶이 

다른 이에게 감동과 배움이 되나봅니다.

푸근함을 주는 대해리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우리 멋진 깜고샘

생생 싱싱한 아지샘

따뜻한 옥샘

배려 깊은 소사샘

어디에서든지 배우는 하다

훌륭한 대해리분들

그리고 서로를 격려할 줄 아는 우리 7학년 친구들!

모두 모두 잘 지내고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배움이 있길 바래봅니다.


옥영경

2011.04.22 08:29:43
*.235.107.171

힘에 겹습니다요, 하하.

 

그찮아도 우리 김유네 어른들은 어떤 분이실까 생각했더랍니다.

참 따뜻한 친구예요.

가끔 호흡이 짧아 말만큼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게 어디 저라고 그렇지 않은가요.

류옥하다한테도 마음을 기대는 벗 노릇을 하니

어미로서 아들의 좋은 친구를 바라보는 마음 흐뭇합니다.

 

 유진이의 띠동갑 동생은 잘 있나요?

"네가 동생을 키우겄다. 애비 노릇허겄다."

"네, 가끔 제가 재울 때도 있어요. 진짜 귀여워요."

 

이곳은, 날이 갈수록 행복도도 올라가고 있는 중이라지요.

잘 지내겠습니다.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격려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연 맺으면 오실 날도 있겠지요.

아이들 떠나기 직전 부모님들도 오시라 하여 매듭잔치(마침잔치)를 하면 어떠려나,

슬슬 바람을 넣고도 있답니다.

 

좋은 봄날 되시옵길.

쿠키

2011.05.05 14:19:13
*.70.46.5

샘도 힘에 겨우시군요.

그렇지만 그러시면서도 힘내서 다시 하시고 계시니 더 존경스럽습니다.

사실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일은 우리 어른들을 더 성장시키는 힘이 있긴 하더군요.

 

속 시끄러운 일은 잘 해결이 되셨나요?

아직 아니라면 곧 잘 되겠지요.

잘 해결이 되도록 멀리서나마 기를 좀 보내드릴께요.

퍄~샤~!

그리고

등이랑 엉덩이 토닥토닥!

이런 거 어른들에게도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ㅎㅎㅎ

네~! 제가 좀 싱겁습니다. 푼수끼도 좀 있고요.

 

애 키우느라 바빠서리(크 핑계!)

한 1주일전서 부터야

샘 글에 답글 달려고 맘 먹고 로그인 하는데

아뒤를 까 먹어서리

네 그래서 제가 푼수입니다.

요 것도 핑계를 대자면 아기 낳고 건망증이

이리도 조합해 보고 저리도 조합해 보고

도저히 못 찾아서 이메일로 본인 확인 인증메일(맞나요?) 신청했는데

메일이 안 오더이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딸램 낮잠 자는 동안 맘 먹고 앉아서 다시 아뒤 조합 시작!

결국 찾아서 이렇게 댓글다네요.

 

띠동갑 동생 잘 있습니다.

7개월이고요. 아랫니 두 개가 나오고 있고

이유식 잘 먹고

유진이 오빠를 그리워 하며 옥샘도 뵙고 싶다네요. ㅋㅋㅋ

 

뵐 날 있겠지요.

바람 계속 넣어 주시길!

 

옥샘도 좋은 봄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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