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어요...벌써 금요일....허걱~~!!
바쁘게 기차표를 예매하고 멍~ ~ 뭘 준비해야하나....이제야 물꼬를 들러봅니다.
성미산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한편 낮설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울 재호 기대에 찬듯 얼굴은 해맑아 다행이어요..
1주일 넘게 학교에 가지 않고 있네요...
학교에선 뒤늦게 교사회차원에서 여러모로 생각중이신 것 같은데 ....아이의 마음은 꼬~옥 닫혀있습니다.
상처가 깊었어요....
학교의 원칙이 형제입학이어서 부득이하게 형제 한명이 나갈 경우 다른 형제도 선택없이 그만두어야 한다네요
우리 재창이는 힘든학교를 이제야 넘 즐겁게 다니는데....
두녀석을 번갈아보며 어떤 결정이 현명할지 .....ㅜㅜ 이러고 있습니다. 이 바보같은 엄마는......
일요일 해날에 직접 데리러 갈까 해요.
저도 물꼬를 보고픈 맘에......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_ 영동역에 10시30분 도착되는 기차를 예매했어요... 버스를 갈아타려면 시간여유가 넉넉한 것이 좋을 듯 싶어
그리고 옥쌤께서 설명해주신대로 길을 건너 대해리 가는 버스를 타라 일러두었습니다.
옥쌤 핸폰도 일러 주었구요...
재호가 걱정말라고 하니 걱정안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해날에도 직접 오셔요.
12:30 까지 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같이 국수 한 그릇 말아 먹지요.
재창이도 같이 오는지요? 그러면 좋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