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회 수 1047 추천 수 0 2011.04.25 19:17:56

 

잘 지내셨나요?

 

정말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것 같네요.

 

물꼬 홈페이지도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로그인을 하라고......이럴수가

 

드디어 전역을 했습니다.

 

계절이 돌고돌아 다시 봄이 돌아왔듯이, 저도 군대를 돌고돌아 다시 사회로 돌아온거죠. 으하하하.

 

엄청 길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한 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바라던 전역인데, 뭔가 싱숭생숭하네요.

 

벌써 4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별로 실감이 안나요.

 

다시 부대로 복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즐겁기만 한 군 생활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얻은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서 좋네요.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고, 제 한계도 많이 느꼈고요.

(제가 알고있던 것 보다 저는 훨씬 더 게으르고 비겁하고 속 좁은 사람이더라구요. 물꼬 가서 다시 배워야겠어요)

 

무언가 끝나면 늘 그렇듯이, 말 그대로 '시원섭섭'하네요.

 

빨리 물꼬에 내려가고 싶지만 아직은 몸 때문에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8월까지 운동도 조금씩 하면서 얼른 회복해서 계자 때 찾아뵐께요.

 

빨리 내려가서 뵙고싶어요.

 

늘 행복하세요.


옥영경

2011.04.26 01:13:03
*.201.138.115

그래 그래, 다녀오느라 애썼다,

그리고 아버지 일, 장허다.

그저 고맙고 또 고맙다. 

일전에 영화랑 수민이 다녀가며 소식 들었고,

박성현님으로부터 잘 치렀다는 문자도 받았더랬다.

유구무언이라, 참 할 말 없어 소식 한번 못 전하고 있었구나.

엊그제 희중이가 소식 전하더라, 무열이 전역할 때 되었다고.

목만 빠지고 있었고나.

아무쪼록 몸 잘 만들어 8월의 대해리에서 뜨겁게 보자.

그-립-다...

어른들한테도 안부 여쭈어다고.

참, 운지네는 또 어쩌고 있다는지.

소식 한번 넣어다고.

마음에도 꽃 피고 새 우는 봄이거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윤지

2011.05.04 04:15:36
*.224.58.130

무열샘~~
보고시픔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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