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곳을 떠나온후

한동안 물꼬의 환영에 빠져잇다

....................

꿈인듯 현실인듯~~

환영에서 벗어나면서

매일매일 마음으로 생각했답니다

주로 설겆이 하는 시간에

ㅎㅎ

그러고 보니 저는 항상 설겆이 하며

상념에 습관적으로 젖어잇었다는 걸

깨달앗습니다..

 

왜 항상 생각을 골똘히 하면 

그리워지고

그리움이 깊어지면

마음이 아파오는지

.....................

나이들면서 그 증상이 심해집니다

ㅎㅎ

잘 계실거라고 믿지만

하다도 잘 있겠지만

 

이렇게 늦게 안부를 전하는 것은

제가 컴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하나!!

마음으로 "해야지.. 해야되는데"하는 생각을

다지고 또 다지고

쌓고 쌓아 산을 만든후

비로소 행동으로 옮기는

저의 게으름이 이유 둘이랍니다!!

 

그날 하루 저녁과 담날 오전을 함게 보냇던

분들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마음에 기억을 간직한채 살고 있겠지요

ㅎㅎ

저는 저번주 거창에 다녀왓고

담주나 시간되면 합천에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해야할 일은 많은데

마음속 간절한 일은

땅을 구하는 일이랍니다

 

아직 마음속 얘기들은 있는데

오늘은 여기에서 접고 싶군요..

시간이 늦엇습니다..

옥샘,,,하다,,,

맘속에 넣어두엇다 한번씩 떠올릴때면

언제나 따스한 기운을 전해주는

다정한 이름들....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

  


옥영경

2011.06.12 18:02:06
*.155.246.166

그찮아도 그 댁만 연락이 서로 없었네요.

소식 더디면 예서라도 전화를 넣었어야 하건만

어째 사는 일이 참...

 

살포시 수줍은 듯 웃으시던 모습이 좋아서

자꾸 쳐다보게 되던 걸 그땐 쑥스러워하실까 말씀 못 드렸더래요, 하하.

 

땅...

여러 곳 다니셨군요,

부지런한 새가 그러하듯 적절한 곳을 찾으실 수 있을 겝니다.

마음 간절하시면 분명 닿을 테지요.

사람도 그렇지만 사물도 그렇더라구요.

 

7일 단식 마지막날입니다.

성찰의 시간으로 봄가을 하는 단식인데,

이번엔 어째 너무 무덤덤히 습으로 한 건 아닌가 반성하고 있다지요.

 

예, 꼭 다시 만나지요.

늘 여기 있겠습니다.

김종철님, 은수, 현수, 모다 안부 여쭈어주시옵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0731
5897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3100
589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2607
5895 바르셀로나, 2018. 2. 7.물날. 맑음 / You'll never walk alone file 옥영경 2018-02-08 31137
5894 [펌] 가장 명확한 기후위기 대응법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물꼬 2021-09-14 29796
5893 어느 블로그에서 본 물꼬 이야기 [3] 졸업생 2009-04-11 23330
5892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혜이니 2001-03-01 17769
5891 우이도를 다녀와서 류옥하다 2012-10-09 16686
5890 165 계자 사진 보는 법 관리자 2020-01-16 15579
5889 [11월 2일] 혼례소식: 김아람 그리고 마영호 [1] 물꼬 2019-11-01 14932
5888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2003년판) [19] 물꼬 2003-09-22 12970
5887 [펌] 재활용 안 되는데 그냥 버려? 그래도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이유 물꼬 2021-02-21 11862
5886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1816
5885 164번째 계절 자유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8-25 9615
5884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9463
5883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9201
5882 옥쌤~ 부산대 국어교육과 잘다녀갑니다. ^^ imagefile [1] 이승훈 2014-06-02 9146
5881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9119
5880 스무 살 의대생이 제안하는 의료정책 함께걷는강철 2017-08-23 9115
5879 2018.1 7.해날. 비 갠 뒤 메시는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고, 그날 나는 거기 있었는데 file 옥영경 2018-01-21 87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