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물꼬에 없는 스승의 날

조회 수 1459 추천 수 0 2004.05.21 22:45:00

물꼬에서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두지 않습니다.
그런 날이 없는 셈인데
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이 많아서
12월 30일쯤이 어떻겠나 얘기를 모으고 있다지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스승의 날에 뭔가 하겠다던 빚이 있지 않았겠어요.
밥말입니다.
아이들이 점심 밥상을 차렸습니다.
부엌샘이 가니 벌써 재료들이 주욱 늘어섰더랍니다.
"어찌 다 찾아냈는지, 참..."
밥솥엔 벌써 불이 켜져 있더랍니다.
기구란 기구 또한 다 나와있더라지요.
맛난 김치볶음밥과 김치 부침개를 먹었답니다.
세상에서 몇 안되게 꼽을 수 있는 아름다운 밥상이었을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494 2023.10.25.물날. 맑음 옥영경 2023-11-07 520
6493 2023.10.24.불날. 좀 흐린 옥영경 2023-11-07 530
6492 2023.10.23.달날. 맑음 옥영경 2023-11-07 571
6491 2023.10.21(흙날) ~ 22(해날). 흐리다 맑음 / 10월 집중수행 옥영경 2023-10-30 681
6490 2023.10.20.쇠날. 갬 옥영경 2023-10-30 489
6489 2023.10.19.나무날. 밤 비 옥영경 2023-10-30 496
6488 2023.10.18.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30 501
6487 2023.10.17.불날. 맑음 / 의료자원에 대해 생각하다 옥영경 2023-10-29 604
6486 2023.10.16.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3-10-24 558
6485 2023.10.12.(나무날)~15(해날). 흙날 잠시 비 떨어진 걸 빼고 맑았던 / 난계국악·와인축제 옥영경 2023-10-24 533
6484 2023.10.11.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24 484
6483 2023.10.10.불날. 맑음 옥영경 2023-10-24 542
6482 2023.10. 9.달날. 흐림 옥영경 2023-10-24 464
6481 2023.10. 8.해날. 흐림 옥영경 2023-10-23 500
6480 2023.10. 7.흙날. 흐림 옥영경 2023-10-23 479
6479 2023.10. 6.쇠날. 맑음 옥영경 2023-10-23 465
6478 2023.10. 5.나무날. 맑음 / ‘빈들모임&겨울90일수행 문의’ 옥영경 2023-10-23 454
6477 2023.10. 4.물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474
6476 2023.10. 3.불날. 흐리다 오후 한가운데 후두둑 지나간 빗방울 얼마 옥영경 2023-10-17 470
6475 2023.10.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53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