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옥샘도, 삼촌도, 철우샘도, 물꼬의 살랑이는 바람 한 자락까지도 머물다 가는 이의
안전한 도착을 알고 있겠지요?!!!
도착한 날부터 오는 아이들 연락전화에 바쁘신 것같아 통화는 못하고, 나중에 글로 남겨야겠다
했는데, 그게 이렇게 늦었네요.
제 삶의 길에 이렇게 또 한 공간을 올려놓았네요. 고즈넉하고 푸근한 곳으로, 또 쉼의 공간으로.
일꾼역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구요, 월남쌈을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와서 한 번 해봤는데 그 맛은 보여주질 못했네요^^
생전 처음 보는 사람도 스스럼없게 어떤 주제든 소통할 수있게 해주는 그 공간에 신기하고, 그
경험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주욱 교수님, 고 준샘, 철우샘, 삼촌 반가웠습니다.
계자 준비를 도와주신 덕에
여름 일정이 순조롭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한 아쉬움 크나
또 기회가 있으리라 하지요.
정인이 잘 맞겠습니다.
해인이 꼭 다음 계절에 보자 전해주시구요.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