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 안녕하셨어요^^
저는 규리엄마예요
보낸지 4일째인데 한달은 된것 같아요
규리는 잘 지내고 있을텐데 처음으로
떨어진거라 오히려 제가 잠이 안와요
엄마 마음이 다 그런가요?
아님 유난스러운건가요?
옥샘 규리 잘 있는지요?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저녁에 엄마 없다고 안 자는건 아닌지?
옥샘 오늘은 조금 자세히 안부 전해주세요
너무 궁금합니다 ^^
안녕히계세요
2011.08.04 08:01:26 *.155.246.181
서둘러 몇 자 씁니다.
지금 아이들은 민주지산을 오르기 위해
산 들머리까지 가는 버스를 향해 학교를 출발했습니다.
곧 뒤따르려지요.
맞아요, 엄마 마음이 그럴 겝니다.
정작 아이들은 집을 잊을 만큼 뛰고 있는데,
부모들이 애가 닳더라구요.
딸아이라 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규리는, 첫날밤은 엄마 보고 싶다고 하더니(그렇잖으면 섭섭하시겠지요?),
그렇다고 눈물이 그렁거리거나 한 건 아니구요,
담 날부터는 말짱했습니다.
한 아이를 사귀어 아주 친하게 붙어다니고 있고,
모든 일정에 바삐 좇아다니고 있지요.
잘 있겠습니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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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몇 자 씁니다.
지금 아이들은 민주지산을 오르기 위해
산 들머리까지 가는 버스를 향해 학교를 출발했습니다.
곧 뒤따르려지요.
맞아요, 엄마 마음이 그럴 겝니다.
정작 아이들은 집을 잊을 만큼 뛰고 있는데,
부모들이 애가 닳더라구요.
딸아이라 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규리는, 첫날밤은 엄마 보고 싶다고 하더니(그렇잖으면 섭섭하시겠지요?),
그렇다고 눈물이 그렁거리거나 한 건 아니구요,
담 날부터는 말짱했습니다.
한 아이를 사귀어 아주 친하게 붙어다니고 있고,
모든 일정에 바삐 좇아다니고 있지요.
잘 있겠습니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