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선생님

조회 수 1704 추천 수 0 2011.08.03 22:08:54

옥샘 안녕하셨어요^^

저는 규리엄마예요

보낸지 4일째인데 한달은 된것 같아요

규리는 잘 지내고 있을텐데 처음으로

떨어진거라 오히려 제가 잠이 안와요

엄마 마음이 다 그런가요?

아님 유난스러운건가요?

옥샘 규리 잘 있는지요?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저녁에 엄마 없다고 안 자는건 아닌지?

옥샘 오늘은 조금 자세히 안부 전해주세요

너무 궁금합니다 ^^

안녕히계세요


옥영경

2011.08.04 08:01:26
*.155.246.181

서둘러 몇 자 씁니다.

지금 아이들은 민주지산을 오르기 위해

산 들머리까지 가는 버스를 향해 학교를 출발했습니다.

곧 뒤따르려지요.

 

맞아요, 엄마 마음이 그럴 겝니다.

정작 아이들은 집을 잊을 만큼 뛰고 있는데,

부모들이 애가 닳더라구요.

딸아이라 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규리는, 첫날밤은 엄마 보고 싶다고 하더니(그렇잖으면 섭섭하시겠지요?), 

그렇다고 눈물이 그렁거리거나 한 건 아니구요,

담 날부터는 말짱했습니다.

한 아이를 사귀어 아주 친하게 붙어다니고 있고,

모든 일정에 바삐 좇아다니고 있지요.

 

잘 있겠습니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9407
5219 [12] 다은 2017-01-13 1810
5218 4대강, 열세 살도 할 말 있다!/오마이뉴스 [4] 류옥하다 2010-10-09 1809
5217 성빈이 물꼬에 있어요! [3] 안성빈 2012-02-02 1807
5216 한국 교육의 희망과 미래를 찾는 학교 혁신 과정! image 에듀니티 2011-07-15 1805
5215 흑흑 T.T 김재은 2001-05-29 1805
5214 옥쌤님께. [1] 성호성현맘 2012-08-05 1804
5213 유도윤 잘 도착했습니다 [2] 유도윤 2023-12-25 1803
5212 물꼬 경사 1탄 [12] 혜규빠 2005-03-16 1798
5211 민수예요!!! 민수 2001-05-07 1798
5210 교육연극 웍샵 허윤희 2001-06-21 1797
5209 독감 조심하세요 [2] 필교 2024-01-21 1796
5208 눈 많던 날 imagefile 류옥하다 2012-12-12 1796
5207 Re..호오.. ㅜ,.ㅜ 김근태 2001-08-04 1793
5206 보고 잡습니당.... 누구게~~~ 2001-05-01 1792
5205 풍물터 매듭잔치(?) 했어요! 김희정 2001-05-11 1791
5204 우분트 [1] 강가에심기운나무 2015-04-14 1790
5203 Re..서연이 밖에 없당~~~*^^* 한서연님~ 2001-08-22 1790
5202 희수야~ 서연이당 2001-08-09 1790
5201 내일 마지막 공연 입니다. 허윤희 2001-05-22 1790
5200 2005 문화예술 교육사례 온라인 공모가 진행중입니다. image [1] 장희정 2005-03-28 178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