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맘입니다

조회 수 1671 추천 수 0 2011.08.08 04:39:18

덩그마니 수박한덩이 샀다는 이유로 떼아인 떼를 써가며,

계자 준비에 한참인 물꼬를 방문케 한 불청객을 따스이 맞아 주신 쌤!

 

덕분에 궁금한 맘을 덜어놓고 왔습니다.

물꼬행 버스에 오르기전 품에 시원 섭섭한 맘으로 그녀석을 안아보는데

"왜 자꾸 안아" 하며 뻣뻣하게 굴며 휭하니 가버린 그녀석!

 에미 가슴을 또한번 할퀴고...

그래도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에 그녀석이 더 불안해하고 있다는것을 압니다.

 

물꼬에서 맘껏 즐기고 돌아 오기를 !

좋은 인연 많이 맺고 오기를!

TV와 컴퓨터 말고도 즐거운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를!

 

너무 욕심 많은 엄마인가요?

 

여긴 태풍으로 심한 바람과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별 도움도 안되는 걱정만 하게 되네요.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애쓰심을 감사하며...


옥영경

2011.08.08 14:33:20
*.155.246.181

엄마가 그렇지요, 엄마니까요, 엄마가 숨통이지 않으면 누가 그런 역할을 할지요.

엄마가 있어 다행입니다.

이곳에선 현주, 전혀 까칠하지 않습니다.

잘 움직이고 잘 웃고 있답니다.

잠시라도 다녀갔다고 얼굴 익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잘 지내다 만나지요.

아, 여기 날씨는 바람만 좀 일고, 흐린 하늘 구석이 있고,

하지만 비는 멎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4503
5897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3228
589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2745
5895 바르셀로나, 2018. 2. 7.물날. 맑음 / You'll never walk alone file 옥영경 2018-02-08 31290
5894 [펌] 가장 명확한 기후위기 대응법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물꼬 2021-09-14 29919
5893 어느 블로그에서 본 물꼬 이야기 [3] 졸업생 2009-04-11 23382
5892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혜이니 2001-03-01 18185
5891 우이도를 다녀와서 류옥하다 2012-10-09 16737
5890 165 계자 사진 보는 법 관리자 2020-01-16 15708
5889 [11월 2일] 혼례소식: 김아람 그리고 마영호 [1] 물꼬 2019-11-01 15068
5888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2003년판) [19] 물꼬 2003-09-22 13049
5887 [펌] 재활용 안 되는데 그냥 버려? 그래도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이유 물꼬 2021-02-21 11998
5886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1888
5885 164번째 계절 자유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8-25 9768
5884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9613
5883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9310
5882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9229
5881 스무 살 의대생이 제안하는 의료정책 함께걷는강철 2017-08-23 9223
5880 옥쌤~ 부산대 국어교육과 잘다녀갑니다. ^^ imagefile [1] 이승훈 2014-06-02 9202
5879 황유미법은 어디만큼 와 있을까요... [1] 옥영경 2018-09-03 9072
XE Login

OpenID Login